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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화와 음악

3월 3째주 추천재즈 일본 대지진. 리비아 전쟁. 정말 정신없이 일이 터진 한 주였습니다. 이맘때쯤 일본의 벚꽃이 아주 아름다울텐데 지진의 여파로 꽃놀이 다니는 사람들도 무척 줄었겠네요. 다음번 가족여행을 일본으로 정했는데 6살짜리 우리 꼬맹이도 일본은 못 가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네요. 아무튼 3월 셋째 주에 추천했던 재즈 음악들 풀어보겠습니다. Miles Davis의 명반 Kind of blue의 명곡 So What입니다. 하드밥 스타일의 명곡으로 또 다른 레전드 존 콜트레인과의 멋진 협연입니다. Oscar Peterson이 만들어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떤 느낌일까요? Jazz와 친해지려면 피아노에 익숙해져야 한다는데 이 분의 연주를 들으면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전에 좋은 음악 한 곡. 재즈 메.. 더보기
Queen Re-masters 시리즈 발매임박 “We aimed for the top slot and we were not going to be satisfied with anything less.” Freddie Mercury 퀸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맨 위에 프레디의 저 말이 올라가 있습니다. 멋지구려~~ 멋져부려. 퀸 결성 40주년을 맞이해서 전 앨범이 리마스터링되어 발매되는 것은 아시죠? 이번 3월부터 분기별로 한번씩. 12월까지 모든 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Queen 앨범 소장을 미뤄왔던 저 같은 인물에겐 절호의 찬스가 아닐 수 없겠네요. LP로는 몇 장을 가지고 있지만 CD로 가지고 있는 앨범은 베스트앨범 2종 밖에 없어서 말이죠. 하하하. 아무튼 3월에 첫 5장의 앨범이 발매됩니다. 초기 명작들이죠. Queen I, Q.. 더보기
3월 둘째 주 추천 재즈 일본 대지진으로 전 세계가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저도 많이 걱정이 되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께는 큰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자연은 정말 무섭습니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일들이 저렇게 버젓이 현실에서 일어나다니요. 정말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3월 둘째주 추천 재즈입니다. 2009년에 작고하신 Eddie Higgins의 연주입니다. Autumn leaves가 워낙 유명한 곡이라 모르는 분은 없으실 듯. 한국 공연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스텐다드 넘버입니다. Julie London의 버전은 애니메이션 팬들도 많이 알고 있는 곡인데요. 1964년 라이브로 들어보겠습니다. 걸그룹 못지않은 미모를 갖고 계셨군요. 멋쟁이 재즈 싱어 Harry Co.. 더보기
3월 첫 주 추천재즈 영상 꽃샘 추위가 따스한 봄에 질투를 부리는 시기입니다. 몸이 춥다고 마음까지 추워지면 안 되겠죠? 출장이 많아 더욱 바쁜 3월입니다. 봄나물 비빔밥에 시원한 무국정도로 해갈을 하면 될까요? 아무튼 3월 첫 주에 facebook을 통해 추천드렸던 바로 그 음악들. 모아봅니다. facebook에서 '재즈이야기'를 검색하시면 그룹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Chick Corea하면 Return to forever. Return to forever하면 바로 Spain이죠!! Herbie Hancock하면 Rockit이나 Watermelon man같은 일렉트릭 퓨전재즈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정통 재즈쪽에서 잔뼈가 굵은 아티스트입니다. 이런 연주도 상당히 멋지죠. 담배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주자. 멋쟁이 Dextor G.. 더보기
추천 재즈 동영상 Facebook에 재즈이야기라는 그룹을 만들고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정리해 블로그에도 한 번 올려보려고요. 이 땅에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 엄청 많더라고요. Chet Baker의 정말 감미로운 목소리. 이랬던 양반이 어떻게 말년에 그리 변했는지 약물의 위력은 정말 무서워요. 재즈 드러머의 거장 Art Blakey의 가장 대표곡입니다. Jazz Messengers라는 밴드를 거느렸던 Art Blakey. 연주 감상해 보시죠. 역사상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Bud Powell의 연주로 듣는 몽크의 Round Midnght. Art Tatum. 이 분의 피아노 연주는 경의로운 수준입니다. 특히 왼손에 주목해 주세요. 곧 내한 공연을 갖는 Smooth Ja.. 더보기
Grammys 2011 Winners 난 매번 이렇게 늦는 다니까. 쩝 아무튼 어제(2월 14일)에 그래미 시상식이 있었죠? 시상식 결과를 보고 역시~ 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으잉? 했던 부분도 있었죠. 특히 New Artist부분이 가장 의외였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결과이기도 했어요. 일단 주요부분 볼까요? Record of the Year “Need You Now,” Lady Antebellum Album of the Year “The Suburbs,” Arcade Fire Song of the Year Dave Haywood, Josh Kear, Charles Kelley and Hillary Scott (“Need You Now,” Lady Antebellum) New Artist Esperanza Spalding Album of.. 더보기
저번 주와 이번 주 공유한 Facebook 음악들. 이번 주에는 어떤 음악들을 들었을까나? 흠. 천천히 되돌려 보면 말이죠. 상당히 몇 곡 안 되는 것 같군요. Jazz가 좀 많나? 전 Diana Krall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해 보려고 음반도 많이 듣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별로 바뀌질 않네요. 당췌 왜그럴까요? 근데 이 곡은 원곡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맘에 드네요. 올 그래미에서 제가 은근히 밀고 있는 Lady Antebellum입니다. 미국 컨트리 가수들의 특징 중 하나가 라이브 실력들이 탄탄하다는 거죠. 오늘 아침에는 이 곡이 계속 머릿 속을 맴도는 군요. 산이 아무리 높다해도 강이 아무리 넓다해도.... 좋은 곡입니다. 마빈게이 곡도 좋지만 오늘은 다이아나 로스의 곡이 더 귀에 감기네요. 곧 내한공연이 잡혀있는 Fourplay의 새 기타리.. 더보기
지난 주 Facebook 공유 음악들. 요즘 거의 매일 페이스북에 음악 하나씩은 공유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모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갑자기 했습니다. 요렇게 모아보면 제 음악 취향이 바로 보이는 것 같네요. 후후후. 많이 추우시죠? 음악이라도 좀 따스하게.. Norah Jones의 새앨범을 처음 접했을 때 참여 아티스트를 보곤 이상한 앨범이 아닐까 했어요. 근데 들어보니 너무나 감미롭고 따스한 곡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역시 Norah Jones. 추운 겨울에 따끈한 커피 한잔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음악인 것 같아요. 이 곡. Tommy Emmanuel과 Chet Atkins와의 듀엣 앨범에서 듣고 엄청 좋아했던 곡. 정말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곡이예요. 정성하군 정말 많이 성장했군요. 외모도 연주도... 작년 한해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곡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