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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영화와 음악

3월 첫 주 추천재즈 영상

꽃샘 추위가 따스한 봄에 질투를 부리는 시기입니다.
몸이 춥다고 마음까지 추워지면 안 되겠죠?
출장이 많아 더욱 바쁜 3월입니다.
봄나물 비빔밥에 시원한 무국정도로 해갈을 하면 될까요?

아무튼 3월 첫 주에 facebook을 통해 추천드렸던 바로 그 음악들. 모아봅니다.
facebook에서 '재즈이야기'를 검색하시면 그룹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Chick Corea하면 Return to forever. Return to forever하면 바로 Spain이죠!!


Herbie Hancock하면 Rockit이나 Watermelon man같은 일렉트릭 퓨전재즈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정통 재즈쪽에서 잔뼈가 굵은 아티스트입니다. 이런 연주도 상당히 멋지죠.


담배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주자.
멋쟁이 Dextor Gordon의 생전 출연작 Round Midnight 중에서 As Time Goes By 연주입니다.
네. 카사블랑카의 바로 그 곡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Bud Powell이죠. 그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장애를 극복한 재즈 피아니스트 Michel Peturicciani.
여기에 드럼의 거장 Steve Gadd의 연주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Steve Gadd은 GRP의 수많은 음반들에서 후반기에 Eric Clapton 등과 함게 연주를 했던 드럼의 거장 중 거장입니다.


제가 간혹 음반을 고를 때 자켓만 보고 무작정 집어드는 무리한 선택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더스트 CD가 더 많은지도.
이 곡이 들어 있는 앨범 Undercurrent도 그렇게 구입한 앨범인데요.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국내에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European Jazz Trio입니다.
재즈가 어렵다는 분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드러운 연주를 보여줍니다.
내한공연 중에서 '아리랑'을 연주한 동영상입니다.


Monk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연주했는데 원작자의 곡으로 들어보는 것이 우선이겠죠?


정통적인 재즈라고 하긴 조금 그렇지만 최근 가장 핫한 보컬리스트죠. 제가 특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능글거리는 녀석이 노래는 참 찰지게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