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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화와 음악

Lady Antebellum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올해 발굴한 아티스트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밴드 Lady Antebellum. 다가오는 그래미시상식에도 주요부문 후보에 많이 올라있던데 다수의 상을 탈 것으로 살짝 기대해 봅니다. 시즌은 시즌이군요.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곡이 흘러나오고. 차트들에도 크리스마스 곡과 앨범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Lady Antebellum도 크리스마스 앨범이 있었더군요. 곡은 너무나 유명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이 곡이 이렇게 분위기 있게 바뀔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력 추천 크리스마스 음악.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BGM으로 딱 좋아요. ㅋㅋ 더보기
Keith Jarett - Over the rainbow 최근에 잠시 멀어졌던 재즈와 다시금 친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중 1명인 Keith Jarret의 멋진 연주입니다. 연주법이 굉장히 독특하죠 ? 연주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도 낸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연주 모습을 봤으면 좋겠는데... 아래 음악은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가인 Over the rainbow입니다. 더보기
Cannonball Adderley & Bill Evans Quartet - Waltz for Debby 이 곡은 Bill Evans 앨범에서만 들었었는데 남무성님의 만화를 보고 Cannonball Adderley의 앨범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일단 들어보니 명불허전. Bill Evans의 연주를 Waltz for Debby앨범이랑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덩치에 맞지 않게 따스한 연주를 보여주는 Cannonball. 겨울 아침을 좋은 음악과 함께 합니다. Jazz It Up이란 책을 그동안 읽어보길 미뤘었는데 올해 가기전에 꼭 읽어봐야겠어요. 이 음반도 구입해야지. 근데 있을랑가? Somthin' Else앨범은 가지고 있는데... 더보기
Voice That Care - 연평도에서 희생된, 그리고 희생하고 있는 군장병을 위해 난 가끔. 우리와 같은 얼굴을하고 비슷한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어디까지 같은 민족, 같은 형제라 말 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인터넷에서 난리치고 있 듯 누구의 잘못을 따질 이유도 없다. 분명 사람을 죽인 살인마는 그들이다. 살인마. 얼마나 우리가 끔찍하게 생각하는 단어인가. 내자식, 내형제가 저기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가고 있다 생각해보라. 난 상상만해도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린다. 우리의 바다 한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아무렇지 않게 태양은 다시 떠올랐다. 걸프전 당시 미국의 배우, 가수들이 모여 만든 Voice That Care가 떠오른 것은 어쩜 당연한 수순일지 모르겠다. 그 곳이 어떤 곳이던. 우리의 주권. 우리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고 희생하고 있는 내 동생들. 어서 하루 빨리 건강.. 더보기
Beatles!! 드디어 Itunes를 침공하다. 아이폰을 구입한 후에 기상 버릇이 바뀌었다. 눈을 뜨면 머리맡의 아이폰을 들어 간밤에 있었던 일을 본다. 오늘도 어김없이 페이스북을 열었는데... 이게 뭐여? Beatles가 Itnes에 뭐가 어쨌다고? 비몽사몽의 기분으로 링크를 클릭했더니... 짜잔. Ituens에 Beatles가 뜬 것이다. 그 동안 Itunes에서 Beatles는 안 보였는데 말이지. 지난 30년간 애플과 애플코드와의 상표권 분쟁 때문에 Beatles의 음원을 Itunes에서 볼 수 없었는데 드디어 이 분쟁이 마무리된 모양이다. 기사를 보니 5천만 ~ 1억달러 사이를 지불했을거라 하네. 허덜덜... 아무튼 Beatles 팬에겐 John의 리마스터링 소식과 함께 최근 가장 반가운 희소식인 듯. Beatles의 전앨범은 물론 얼마전에 .. 더보기
색소폰 연주가 멋드러진 POP/ROCK 관현악기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악기를 꼽자면 단연 Saxophone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Kenny G, David Sanborn같은 연주자들이 그 감미로운 음색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듯 하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특히 kenny G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차인표도 Saxphone 연주 장면으로 뜬 배우가 아니었던가? 우리가 듣는 팝, 락음악에도 은근히 이 Saxophone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 종류 또한 어마어마하다. 정말 어릴적에는 Saxophone Solo가 들어있는 곡이면 무조건 구입해서 들어봤을 정도로 나 또한 Saxophone의 음색을 좋아했다. 그것이 이제 Jazz음악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줬다. 사실 지금은 Trumpet이 더 좋지만.. ^^* 아무튼 오.. 더보기
The Pretty Reckless 어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새신랑 김태훈씨의 소개로 알게된 밴드. 뭐 프론트걸이 미드 가쉽걸에 나와 인기가 많다는데 솔직히 한 번도 보지 못해 누군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태훈씨의 설명대로 그냥 인기 여배우를 내세운 말랑한 음악이 아님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가사도 93년생이 썼다기엔 훌륭하다고 하고... (영어가 되야 뭐~~) 공연 중에 가슴도 깠다고 하고.(뭐 마일리 사이러스처럼 공주는 되기 싫다 이거였던 듯) 최근엔 CD나 LP를 구입할 때 무작정 사지않고 Youtube 등을 통해 음악을 먼저 들어보고 구입하는 데 이 친구들 것은 하나 구입해도 좋을 듯 싶네. 흠흠. 벌써 Joan Jett하고 비교하는 말들도 심심찮게 나오긴 하더만. 그건 한 10여년 후에 생각합시다. 좀 될성싶은 여자 록커가 나오.. 더보기
기억속의 멜로디(90년대 초반 추억의 가요들) 소설님의 싯구에 가슴저리고 베르테르의 편지에 눈시울 적시던. 아직 농구대잔치가 열리고 허,동,만 트리오가 현역이던 시절. 강호동도 그땐 시름선수였는데... 그래. 1990년대 초반 나의 고딩어 시절은 가장 감수성이 풍부하고 건강했던 시기였다. 물론 건강했던 시기였다고는 하나 다른 남자애들에 비해 활동적이지 못했던 나에게 책과 음악은 최고의 친구였다. 그래서였을까? 그 시기에 들었던 음악들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인기팝은 지금도 간혹 들리곤 한다. Michael jackson, Michael Bolton, George Michael의 3M을 비롯해서 GN'R, Skidrow, Bonjovi 등의 락밴드들. 그런데 나의 고딩어 시절의 가슴을 촉촉혀 적셔줬더 감성가요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