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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화와 음악

나만의 가요 Best 10 음반 내가 좋아하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팝음반 50개를 선정해 본 다음 '그럼, 가요는?'이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솔직히 팝에 비하면 가요 앨범의 종류는 매우 적을 수 밖에 없으며 또한, 개인적으로 들어본 음반은 새발의 피만큼도 안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이것도 재미있겠다 싶어 딱 10개만 추스려봤다. 선정기준은 무조건 1. 앨범 전곡을 들어봤을 것! 2. 타 단체나 개인의 추천평에 휘둘리지 말 것 이었다. 김현식 - 5집 들국화 - 1집 무한괘도 - 1집 부활 - 1집 송골매 - 3집 양희은 - 1991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전람회 - 2집 DEUX - 2집 K2 - 2집 더보기
John Mayer - Bold As Love 최근에 나온 뮤지션 중이 이 친구처럼 나를 자극하는 녀석은 없었는데... 언론에선 에릭클랩톤과 비교하지만 내가 듣기엔 스티비 레이본과 비교하는 것이 더 어떨까 한다.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곡 Bold As Love인데 워낙 Jimi Hendrix의 원곡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이렇게 젊은 친구가 맛깔나게 연주한다는 자체도 놀라웠다. 기타도 잘치고 목소리도 매력있고 거기다 얼굴까지 핸썸하니 어디 한군데 빠지는 곳이 없다. 정장을 입고 그 거친 Jimi의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특하기까지 하다. 이 친구 음악을 체계적으로 들었던 것도 아니고 언론이나 차트를 통해 접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 곡이 히트곡인지 잘 모른다. 오히려 히트곡이 뭔지 알압보는 것을 자재하고 있다. 그저 .. 더보기
Rod Stewart & Jeff Beck - People Get Ready 왕년의 콤비가 다시 뭉쳤다. 둘 다 전성기의 강렬함은 덜하지만 관록이 묻어나는 연주와 노래. 전설이란 이런 이들을 이야기 하는 것. 더보기
Jeff Beck & Jimmy Page ~ Beck's Bolero / Immigrant Song / Peter Gunn Theme 이거 대박이다. 근데 Jimmy Pages는 나이먹은 티가 확 나는데 Jeff Beck은 아직도 젊어보이는 비결이 뭘까? 더보기
82회 아카데미상 결과 역시. 이변은 없었다. 라고 할 수 있을까? 흐음... 아바타가 타이타닉처럼 많은 상을 타면 다시는 오스카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 다짐했으니 오늘의 결과는 내심 다행이다 생각지 않을 수 없다. Best Picture The Hurt Locker Directing Kathryn Bigelow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Kathryn Bigelow의 힘이나 평론가의 입김으로 봤을 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전 남편을 넘어서서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등극한 그녀의 키는 182Cm. 그게 뭔 상관? ^^* 그나저나 올해에도 감독상, 작품상을 탄 영화에서 배우상은 타지 못했구먼. 에구... 이 외에도 통털어 올해 6개 부문을 수상했다니 정말 좋은 영화인 것은 맞는 모양. 하지만 국내 흥행기록은 기대가 안 된다. .. 더보기
나 만의 명반 50선 - 3 아~ 이번 포스트로 50선을 마무리 할 듯. 50장 고르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100장을 선정하신 철수 형님께 다시 한번 경배와 찬양을 드린다. 아무튼 마무리 20장 소개 시작... Queen - A Night At The Opera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돈으로 구입한 LP. 그리고 가장 많이 들은 음반. 이런 멋진 음반을 만나게 해 준 신에게 감사할 정도로 미치도록 사랑하는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The Prophet's Song은 Rock계의 최고 명곡이라 생각된다. Radiohead - Ok Computer 누구는 자신의 20대의 대표 앨범이라 칭했다. Radiohead의 음악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음반이 나왔을 땐 거의 패닉이었음. 우울하면서도 너무 깊게 떨어지지 않는 마력이있다. R.. 더보기
나 만의 명반 50선 - 2 이거 시작해 놓고 보니 일이 장난 아닌걸? 그래도 끝까지... ^^* 자 13번째 앨범부터 시작해 봅시다. 근데 네이버 음악DB의 발매일 아주 엉망이다. 발매일은 참고하지 마시도록... Live in VELFARRE 아티스트 Earth, Wind & Fire 발매일 2001.10 장르 록 . 그러니까 난 라이브를 좋아한다니까. 흐흐흐. 이 앨범은 나를 펑키뮤직에 빠지게 한 장본인. 명반이라하긴 라이브 앨범이라 좀 그렇다지만 이 앨범의 연주와 보컬은 신의 경지다. 특히 Fantasy의 보컬은 소름을 돋게 한다. 진정한 펑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 Two Rooms 아티스트 Various Artist 발매일 2000 장르 팝 . Tribute 앨범을 명반에?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은 .. 더보기
나 만의 명반 50선 - 1 배철수 형님께서 음악캠프 20주년을 맞아 100장의 명반을 선정하셨다. 선정된 음반을 보며 감탄사를 지울 수 없었음은 물론이다. 역시 20년을 한 방송에서 DJ를 한 다는 것이 그냥 가능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문득. 이 100장이 모두 나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가 형님보도 음악도 적게 들었고 아는 것이 적기 때문에 생긴 불상사지만 (당연히 100장의 앨범 중 아직 못 들어본 음반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그래도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철 저히 개인적인 나 만을 위한 명반 Best. 그냥 '내 인생의 명반 리스트'정도면 될까? ^^* 100 장? 그건 어림없는 욕심이고 50장을 추려봤다. 이 것도 정말 죽을 뻔 했다는. 한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