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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화와 음악

감미로운 허스키 보이스의 가을 선물 (Rod Stewart - Soulbook) 나는 좋아하는 목소리와 부러운 목소리가 극명하게 나누어진다. 좋아하는 목소리는 듣기에는 좋지만 내가 저 목소리가 아니라 억울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부러운 목소리는 듣는 내내 눈물이 흐른다. '아~ 내가 저 목소리를 타고 났다면...' 아~ 괜히 또 눈물이 고인다. 훌쩍. 아무튼, 내가 부러워하는 목소리 중 최 상위권에 있는 아저씨. Rod Stewart가 새 앨범을 들고 2009년 가을에 찾아왔다. Rod Stewart가 누군지 모른다면 이 글을 읽고 있지도 않겠지만 정말 모른다면 아래를 참고하시라. 로드 스튜어트 (Roderick David Stewart) 직업 외국가수 상세보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젊은 시절 소리깨나 지르던 이 락커가 어느 순간부터 감미로운 곡들을 들고 팬들을 흔들리게 했다. 아마.. 더보기
Harry Connic Jr. - Your Songs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 영화배우인 Harry Connick Jr.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새음반을 발매했다.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앨범차트 8위로 대뷔한 이 앨범은 'Your Songs'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간 발매된 그의 음반들과 달리 전곡 리메이크곡으로 채워졌다. 뭐 재즈 아티스트들이 스텐다드 곡들로 앨범을 내는 것이 생소하진 않지만... 하긴 그를 처음 알게 된 곡도 It Had To Be You라는 곡이었으니까. 아무튼, 이 멋진 중년(1967년생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44!)의 이번 앨범은 그의 앨범 중에서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일 듯 하다. 팝 팬들 입장에서 보면 이번 앨범은 어찌보면 Robbie Williams의 'Swing.. 더보기
최근 출퇴근시에 주구장창 듣는 음악들... 퇴근에는 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지만 방송듣기가 여의치 않을 때는 어김없이 나의 아이팟을 활용합니다. 출근시에는 거의 95% 아이팟과 함께... ^^* 성격이 한 곡을 계속 듣는 것을 꺼려서 많은 곡을 아이팟에 넣어 두고 있는데 최근에 이런 곡들을 주로 듣습니다. Michael Franks - Antonio's Song CCR - Bad Moon Rising George Michael - As ZZ Top - Blue Jeans Blues Van Halen - Can't Stop Lovin' You Patsy Cline - Crazy Luther Vandross - Dance With My Father Stanley Jordan - Eleanor Rigby Santana - Europa Michael..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Beatles Remake 곡들. The Beatles : Rock Band Opening 개인적으로 Beatles가 20세기 최고의 밴드라는 것을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Beatles 자체가 끌리지가 않네요. 아마도 Paul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인 듯 합니다. 오히려 밴드가 해산된 이후 솔로로 나선 John을 훨씬 더 좋아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Beatles의 곡들은 밴드의 원곡 보다는 리메이크곡을 훨씬 더 많이 듣고 좋아한답니다. 아무튼 Beatles의 곡들이 위대한 곡들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말이죠. Beatles의 리메이크 곡 중에서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몇 곡을 꼽아봤습니다. Joe Cocker -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아.. 더보기
우울할 때 듣는 음악 요즘들어 이런 글을 읽고 이런 긁을 쓰는 것이 가장 재미있어요. 흠.. Nakedoll은 사이코같은 성격상 울적하고 우울할 때가 엄청 많아요. 약 30년 정도를 그렇게 살다보니 이제는 그 것들을 즐기기까지 한답니다. 울적하고 우울한 마음을 즐기는 데는 역시 음악이 최고 인데요. 이 것 또한 저는 두 가지로 나눠서 즐깁니다. 한없이 울적하고 우울해 지고 싶을 때, 또는 당장 이 기분을 벗어나고 싶을 때. 그래서 그 때마다 듣는 음악도 상당히 다르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듣는 음악의 종류도 달라졌던 것 같네요. 흠.. 일단 한없이 울적해지고 싶을 때 듣는 음악은 대충 이렇습니다. 보통 무겁고 어두운 아트락이나 사이키델릭. 중저음이 가득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는 데요. Triumvirate .. 더보기
Michael Jackson - Bad Michael Jackson의 추모열기가 전 세계를 걸쳐 뜨겁다. 벌써 10여 명의 자살까지 이어졌다니 King of Pop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새삼 실감나게 한다. 그의 사후 음반 판매는 John Lennon과 Elvis를 능가한다니 요즘같은 음반업계 불황을 감안할 때 정말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겠다. Michael Jackson은 어린시절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초등학생 시절 Biilie Jean을 따라부르며 Moon Walk를 흉내냈었고 그의 미성을 따라했으며 고등학생 시절 아마츄어 밴드 시절에는 Robert Plant와 Freddie Mercury대신 그의 스타일을 따라하곤 했다. 그런 와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완벽하다고 느낀 앨범이 바로 1987년작 Bad다. 동의하는 사람이 얼마..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Remake 곡. A-Ha : Crying in The Rain (원곡 Everly Brothers.)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땐 리메이크 곡이라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그 원곡이 그렇게 말랑한 줄도. A-Ha의 네 번째 앨범 East of the Sun west of the Moon의 처음을 장식한 곡. 인트로 부분은 왠지 Doors의 'Riders On The Storm'을 연상시킨다. 아마 A-Ha가 Doors를 가장 좋아하는 밴드로 꼽았기 때문에 생긴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모튼의 보컬이 아주 멋진 곡. Jeff Buckely - Hallelujah (원곡 Leonard Cohen) 이 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Leonard Cohen이 만들고 Jeff Buckely가 완성했다'라고 칭송할 정도로 멋지다. 단.. 더보기
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MTV 독점 영상 이제 슬슬 여러가지 정보가 공개되는 Transformers의 두번째 영화 그 결정판으로 지난 MTV Movie Award에서 공개된 약 1분 30초짜리 클립이다. 이거 안 볼 수가 없는 것 아니냐. 이제 한 달도 안 남았구나, 이렇게 가슴 졸이며 기다렸던 영화가 있었나 싶다. 쿡쿡쿡. 사족이지만 메간 폭스의 눈동자는 정말 매력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