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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화와 음악

LP. 또 질렀다. ^^* 이러다 마누라한테 혼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하지만 이번 달엔 보너스도 나오고... 아직 사고 싶은 음반 다 산건 아닌데... ^^* 뒤지고 뒤져서 드디어 이 음반 LP로 질렀다. 그것도 미개봉으로... Bill Evans Trio의 Waltz for Debby 이 음반은 하루키의 말대로 LP로 듣는 것이 정석인 듯 하다. 한 면을 듣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뒷면을 듣는 것. 하루키도 참... 듣는 방법을 너무 잘 알잖아. CD가 있었는데 군에 다녀온 후 사라져 버렸고 오랜 기다린 끝에(그러니까 약 15년 만에) 다시 구입했다. 정말 기분이 좋네. ^^ 그리고 이 음반과 함께 몇 장을 더 구입했는데... Easy Lover가 들어있는 Phillip Bailey의 Chinese Wall과 Roxanne가 들.. 더보기
a-ha는 아직 해체하지 않았다. 열혈 초딩, 중딩 시절을 보냈던 80년대. 아시안 게임, 올림픽의 찬란했던 기억과 함께 연일 콜록거리게 했던 최루탄의 향이(당시 본인은 서울 상도동에 살았었는데 중앙대 근처의 최루가스가 날아와 괴롭혔다) 기억나는 시대다. 거기다 조금 일찍 찾아온 사춘기와 함께 팝 이라는 음악을 본격적으로 알아갔던 시기. Stryper, Duran Duran, Joy 등의 팝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보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다. 80년대를 스쳐지나간 수 많은 아티스트들 중에 유독 Morten Harket, Magne Furuholmen, Paul Waaktaar-Savoy의 3인조로 구성된 a-ha는 실력에 비해 저 평가 받았던 그룹이라 생각된다. Take On Me의 획기적인 뮤직비디오와 .. 더보기
중고 LP 인터넷 판매처 최근에는 CD 구매를 자제하고 LP를 주로 사게 된다. CD는 언제든 살 수 있지만, LP는 맘에 드는 물건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 아직 수집하고 싶은 음반은 많은데 중고 판매처를 다 뒤져봐도 구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아래 사이트들 돌아다니면서 뒤져보는 것을 하루의 낙으로 삼고 있다. [메타복스] [레코드매니아] [레코드114] [LP25] [LP타운] [LP114] [LP카페] [에오라지] [피그피쉬] [먹통] [레코박스] [코너뮤직] [드림레코드] [LP굿] [아이앰나우] [소리아] [애플뮤직] [오렌지오넷] 현재는 Bill Evans Trio의 Waltz For Debby를 죽어라고 찾고 있다. 어느 사이트에서 수입반으로 45,000원짜리를 보긴했다. ㅠ_ㅠ (아직 수입원반을 .. 더보기
1월 24일자 빌보드 앨범차트... 한 주가 또 홀딱 지났습니다. 참! 빌보드차트는 일주일 후 날짜로 발표되는 것 아시죠? 아무튼 이번 주 앨범차트의 특이점은.... 없습니다. 헐. 신보가 막 치고 올라오고 그래야 정리하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여전히 차트내에서 업치락 뒤치락... 이제는 끝난 줄만 알았던 Nickelback이 다시금 2위로 올라왔네요. 10위권 밖으로 나가는 앨범도 별로 없고 새롭게 진입하는 앨범도 거의 없습니다. 6위부터 9위까지는 순위변동도 없군요. 이번 주에는 지난 주 11위던 Akon이 다시 10위로 올라왔을 뿐. 그나저나 지난 주에 88계단이나 상승했던 All Wrapped Up!는 어디로 간걸까요? 참 미스테리합니다. 하하하. 방금 찾아보니 29위군요. 참 빨리 올라오고 빨리 떨어집니다. Taylor Swif.. 더보기
학창시절 나를 뒤흔든 가요... 여기서 말하는 학창시절이란 까까머리였던 중학생-고등학생 시절이다. 그러니까 소방차부터 서태지 전후세대까지... 솔직히 가요라는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던 시기가 바로 이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솔직히 음악이라는 것 차체를 가장 많이 들었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어찌됐건 이 시기의 가요는 지금 들어도 아려한 추억과 아스라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그 시절에도 나는 TV형 보다는 오디오 형을 좋아했던 것 같다. 015B 2집 가벼운 랩이 정겨웠던 '4210301', 장호일의 굵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노래방에 갈 때면 마지막 곡으로 항상 불렀던 '이젠 안녕', 윤종신의 고백가 'H에게' 등 015B 2집은 학창시절 가장 애청했던 음반이 아닌가 싶다. 1집의 '텅빈 거리에서'같은 .. 더보기
이번 주 빌보드 앨범차트... 아우.. 자꾸 업로드가 늦어지네요.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늦게나마 올립니다. 1, 2위는 변함없는데 Kanye West가 다시 3위로 치고 올라왔군요. 덕분에 Britney는 다시 6위로 하락. 이거 요즘은 차트 예상하기가 결코 쉽지 않군요. 신기한 것은 All Wrapped Up!라는 앨범이 지난 주 88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건 뭔 앨범일까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 나머지는 지난 주 순위에서 업치락 뒤치락 했을 뿐입니다. 자 그럼 차트를 볼까요? 붉은색이 지난 주 순위입니다. 다음 주 차트부터는 좀 더 일찍 올리겠습니다.(말만... ㅠ_ㅠ) 1. Taylor Swift - Fearless 1 2. Beyonce - I Am.... 더보기
이번 주 빌보드 앨범 차트... 몇 일간의 출장 덕에 글 올리는 것이 상당히 늦었네요. 사실 주말에 올리려 했는데 왠지 집에 들어가면 무조건 게으르만족이 되버려서... 아무튼 이번 주 빌보드 앨범 차트는... 말 그대로 업치락 뒤치락입니다. 이번 주는 일단 순위 부터 보죠. 1. Taylor Swift - Fearless 1 2. Beyonce - I Am...Sasha Fierce 5 3. Britney Spears - Circus 4 4. Nickelback - Dark Horse 6 5. Kanye West - 808s & Heartbreak 11 6. Soundtrack - Twilight 7 7. Keyshia Cole - A Different Me 2 8. Various Artists - Now 29 10 9. Jamie F.. 더보기
이번 주 빌보드 앨범 차트 금주의 빌보드 앨범 차트의 상위권은 변동이 좀 있군요. 물론 1위는 Taylor Swift의 Fearless가 지키고 있지만 2위 부터 싹 물갈이가 됐습니다. 2위는 섹쉬한 흑인 R&B 여가수 Keyshia Cole의 A Different Me가 발매 첫 주 2위로 올라왔습니다. 무려 1983년생이라는 군요. 미국애들은 참 조기 성숙같습니다. 하긴 비욘세가 1981년 생이라니..뭐. 쩝!! 2위는 그렇다치고 3위가 놀랍습니다. 이미 영화 'Ray'와 'Dream Girls'에서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이라 호평을 받았던 Jamie Foxx가 앨범을 냈네요. 제목은 Intuition. 무려 3위로 대뷔했습니다. 이 형님 일쳤군요. 하하하. 앨범 참여 아티스트들이 ㅎㄷㄷ합니다. Kanye West, Mike 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