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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영화와 음악

John Mayer - Bold As Love

최근에 나온 뮤지션 중이 이 친구처럼 나를 자극하는 녀석은 없었는데...
언론에선 에릭클랩톤과 비교하지만 내가 듣기엔 스티비 레이본과 비교하는 것이 더 어떨까 한다.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곡 Bold As Love인데
워낙 Jimi Hendrix의 원곡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이렇게 젊은 친구가 맛깔나게 연주한다는 자체도 놀라웠다.



기타도 잘치고 목소리도 매력있고 거기다 얼굴까지 핸썸하니 어디 한군데 빠지는 곳이 없다.
정장을 입고 그 거친 Jimi의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특하기까지 하다.

이 친구 음악을 체계적으로 들었던 것도 아니고 언론이나 차트를 통해 접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 곡이 히트곡인지 잘 모른다. 오히려 히트곡이 뭔지 알압보는 것을 자재하고 있다. 그저 앨범을 구해 주관적으로 골라보고 있을 뿐.

앨범은 개인적으로 Where The Light Is - Live In Los Angeles 앨범이 가장 좋다.
역시 라이브 앨범이 이런 친구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시키는 듯 하다. 사운드 역시 생각보다 잘 빠졌고.

아우~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