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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영화와 음악

나 만의 명반 50선 - 2

이거 시작해 놓고 보니 일이 장난 아닌걸?
그래도 끝까지... ^^*
자 13번째 앨범부터 시작해 봅시다.

근데 네이버 음악DB의 발매일 아주 엉망이다. 발매일은 참고하지 마시도록...


Live in VELFARRE

아티스트 Earth, Wind & Fire

발매일 2001.10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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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난 라이브를 좋아한다니까. 흐흐흐. 이 앨범은 나를 펑키뮤직에 빠지게 한 장본인.
명반이라하긴 라이브 앨범이라 좀 그렇다지만 이 앨범의 연주와 보컬은 신의 경지다.
특히 Fantasy의 보컬은 소름을 돋게 한다. 진정한 펑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

Two Rooms

아티스트 Various Artist

발매일 2000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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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ute 앨범을 명반에?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다.
엘튼 존과 작사가 버니토핀 콤비의 명곡으로 이뤄진 헌정앨범으로 한 곡 한 곡이 명곡들이다.
개인적으로 George Michael의 Tonight과 Joe Cocker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을 가장 추천한다.

Riding With The King

아티스트 Eric Clapton♩B.B. King

발매일 2000.06.13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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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루씰을 안겨 준 앨범. 현존하는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두명의 협연으로 놀라움을 준.
Eric의 스트라토케스터와 King의 루씰이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정말 몰랐다.
감히, 20세기 최고의 블루스 앨범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다.

Winelight

아티스트 Grover Washington Jr.

발매일 1997.01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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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재즈앨범에 더 가까운데. 그냥 Just Two Of Us 때문에 팝 앨범으로 인식이 많이 되는 듯.
하지만, 완벽한 섹소폰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동명 타이틀곡 Winelight는 리듬감 출중한 연주에 빠질 수 있다.
본인이 고삐리를 막 졸업하고는 때 엄청 많이 들었던 앨범이다.

Appetite For Destruction

아티스트 Guns N` Roses

발매일 1987.07.21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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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밴드의 데뷔앨범으로 이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도 드물다.
슬래쉬의 묵직한 기타음과 엑슬의 날카로운 보컬이 조합돼 기존에 들을 수 없던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GNR은 솔직히 아직까지 데뷔앨범을 넘는 앨범을 발표하진 못 한듯 하다.

Live At The Apollo (1962) [Bonus Tracks]

아티스트 James Brown

발매일 2004.03.23

장르 RBHIP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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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선정한 음반 중 가장 오래된 음반이 아닐까?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
생전 그의 발광(?)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음반이라도 남아있어 다행이다.
음반을 통해서도 그의 힘과 섹쉬함이 마구 풍긴다.

Blow By Blow

아티스트 Jeff Beck

발매일 2005.10.07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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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는 자체가 부끄럽다. 이런 앨범을 뭐라 칭해야 하나?
내가 아는 일렉 기타 연주 음반 중 단연 최고다. 3대 기타리스트라고? 연주력으로만 보면 Jeff를 따라올 기타리스트는 없다.
하지만, 내한 공연은 가 보지 못했다. ㅠ_ㅠ

Axis: Bold As Love

아티스트 Jimi Hendrix Experience

발매일 1997.05.29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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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 Hendrix는 단 4년의 음악 활동으로 전설이 됐다. 정말 무서운 아저씨(라고 해도 나보다 어린 나이에 사망).
뭐 음악 활동 기간은 짧아도 앨범은 여러장이 있는데 그 중에 개인적으론 이 음반이 최고다.
Bold As Love를 비롯해 Little Wing까지. 기타연주를 좋아한다면 탐낼 연주와 곡이 가득하다.

John Lennon/Plastic Ono Band (수입)

발매일 1970.12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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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Ono를 참 싫어했다. John을 너무 좋아해서인가? 하지만, 최근엔 생각을 좀 바꾸고 있다.
아무튼 John의 다양한 앨범 중 이 앨범 만한 걸작은 없는 듯 하다.
Mother의 울부짖음과 Love의 속삭임. 사랑과 철학이 가득한 앨범. 아~ 멋지다.

My Song

아티스트 Keith Jarrett

발매일 1977

장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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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문외한인 집사람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앨범. 그만큼 이 앨범은 듣기 편안한 앨범이다.
물론 타이틀 곡 My Song의 위력이긴 하겠지만 그렇기에 Keith Jarret의 여타 앨범에 비해 밴드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말하나마나지만 My song 하나만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음반.

Alive

아티스트 Kiss

발매일 2001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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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음악계 최고의 라이브 명반. Kiss의 모든 전설은 여기서 시작됐다.
기괴한 분장과 무대 매너로 관중을 사로 잡은 그들이지만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우리에겐 음악만이 있을 뿐이다.
고로 무대 매너가 아닌 음악 실력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뜻. 왜 최고의 라이브 명반인지는 직접 들어보는 수 밖에...

Led Zeppelin IV

아티스트 Led Zeppelin

발매일 1971.11.08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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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IV라는 앨범명은 붙이면 안 되는데... 엄밀히 말하면 None Title앨범.
싱글이 하나도 없는 정말 앨범다운 앨범으로 Stairway to Heaven을 세상에 탄생시킨 앨범이다.
Led Zeppelin을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은 아닐지 몰라도 락 계에서 손꼽히는 명반 중 하나인 것은 자명한 사실.

Sleeping Gypsy

아티스트 Michael Franks

발매일 1977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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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니 70년대 음반을 가장 많이 선정한 것 같네? Bossa의 매력을 잘 설명해 주는 명반이다.
Antonio'S Song, The Lady Wants To Know 같은 곡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런 음악 할 것 같지 않게 생겨서 참 감미로운 보사노바를 들려준다.

Thriller 25 Super Deluxe Edition

아티스트 Michael Jackson

발매일 2008.04.23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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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좋아하는 것으로만 따지자면 Bad 앨범을 꼽아야 하지만 명반으로 따지면 당연 Thriller다.
팝인지, 락인지 분간이 안가는 멋진 곡들이 가득가득. Michael의 작곡 솜씨와 노래도 일품이지만 Quincy의 프로듀싱은 정말...
80년대 팝은 정말 Thriller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밖에 없도록 후세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 앨범.

Birth Of The Cool

아티스트 Miles Davis

발매일 1998.04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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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를 처음 듣는 다는 사람 중에 일반 스텐더드 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어김없이 Cool Jazz를 권한다.
이 앨범은 타이틀 그대로 Cool Jazz를 탄생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음반이다.
퓨젼에 심취했던 후기에선 느끼기 힘든 Miles의 부드러움이 가득한 앨범.

Randy Rhoads Tribute (Live)

아티스트 Ozzy Osbourne

발매일 1987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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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Train의 전주가 시작되면서 이 음반의 진가는 발휘된다.
Randy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명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거기에 Ozzy의 음악 역사상 최고의 라인업(에 대해서는 반론도 많겠지만)의 연주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드시 수입반을 구입해 들어볼 것!!

Wish You Were Here

아티스트 Pink Floyd

발매일 2001.04.30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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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Floyd의 최고 명반을 이 앨범으로 꼽는 사람은 몇 안 될 것이다. 긁적.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이라 말 했으니 자신있게 이 음반을 50위 안에 집어 넣었다.
시드베렛을 기리는 음반으로 원래 Pink Floyd의 스타일과 이 후 그들만의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명반.

Purple Rain

아티스트 Prince

발매일 2001.07.02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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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Prince가 MJ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도 음악성면으로만 봤을 땐 MJ보다 Prince가 더 우세하다 생각한다. 다만 대중성에서 뒤쳐질 뿐.
아무튼, 동명 영화의 사운드트랙인 이 앨범은 Prince의 장점을 모두 녹아낸 최고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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