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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화와 음악

N.EX.T의 유일한 CF 출연작. 정말 눈물나게 웃기는 군요. 신해철씨도 이 광고 잊고 싶을 듯. 그나저나 출연 배우가 김희선씨 였네요. 마지막 맨트가 아주 대박입니다. 하하하. N.EX.T의 1집 HOME.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콘셉트 앨범이었는데 확실히 QUEEN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음반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신해철씨 노래 참 못 했었네요. 후후후. 더보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뮤직비디오 U2 - Stay (Far away, so close) U2의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을 꼽으라면 당연 이 앨범. 바로 Zooropa 앨범이다. 내가 Zooropa앨범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U2는 워낙 명반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앨범이 그들의 앨범 중 존재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은 나도 인정. 하지만, 이곡 하나 때문이라도 난 이 앨범이 가장 좋다. 거기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처음 본 순간 홀딱 반해버렸더랬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뮤직비디오의 모티브가 바로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원제 : Wings of Desire)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뮤직비디오 제작도 이 영화의 감독 빔 벤더스가 직접 맡았고... 그래서인지 이 곡이 영화의 주제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워낙 .. 더보기
소장 중인 사인 음반들.... 음반 정리를 하다보니 여러장의 사인 음반이 있는 것을 발견. 몇 장은 정말 레어아이템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몇 장은 사라져 버렸음도 확인 됐네요. ㅠ_ㅠ 그래서 더 잊어버리기 전에 흔적을 남겨보려고... 본격적인 음반 정리에 앞서 아끼는 아이템 하나. 사진작가 강영호님의 사인을 받은 카메라 가방. 이 음반 아시는 분 계실라나? 대전 출신의 여가수 오은주씨의 사인 LP입니다. 미모도 상당했고 노래도 잘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셨죠. 인순이 누님의 사인 LP입니다. 윤종신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이별연습이 들어있는 앨범 위 앨범과 같은 날 사인 받은 LP. 인순이 누님의 솔로 데뷔앨범입니다. 저의 롤모델 중 한 분이신 배철수 형님의 솔로앨범. 은미누님의 사인CD는 여러장이 있는데요. 애인...있어요가 있는 앨범.. 더보기
위대한 탄생의 팝송 미션곡. 지난 주 위대한 탄생은 예상대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되더군요.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 보다 했죠. ㅎㅎㅎ 이 날 미션으로 나왔던 팝송들이 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라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공연에 대한 간단한 평도 함께 진행해 봤고요. 뭐 늦은 감은 많이 있지만 ^^* 손진영이 선택한 이 곡. 고음 종결곡 She's gone. 솔직히 손진영이 소화하기엔 조금 버거워 보였습니다. 이날 상태가 안 좋았나? 고음처리 부분에서 너무 힘들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손진영이 탈락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순서가 지날 수록 생각이 바꼈어요. 아무래도 짧은 공연이다보니 임팩트가 강하고 잠시라도 감동이 조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데이비드 오의 미션곡 MJ의 Beat It. 뭐 개인적으로.. 더보기
우울함이 극에 달했을 때 듣는 음반 저는 성격이 둥글지 못해 힘들고 우울할 때가 남들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조금만 고민거리가 늘어도 쉽게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것이 병인데. 역시 그럴 때는 음악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우울할 땐 신나고 발랄한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 감각적이고 차분한 음악을 듣는 것도 모두 좋은데 이런 모든 것이 한꺼번에 녹아있는 음반이 그야말로 최고인 듯 합니다. 우울함의 종류에 따라 그때 그때 접하는 음반이 모두 다른데 오늘은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음반 몇 가지만 골라볼까 합니다. Wham - Music From The Edge Of Heaven음반>Pop아티스트 : Wham출시 : 1987.07.06상세보기 George Michael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POP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 더보기
락밴드의 IV집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4라고 하면 死자를 연상해서 인지 좋지 않은 이미지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실상 아무 관련이 없는데 말이죠. 건물 엘레베이터에 4층을 F층이라고 하거나 아예 4층이 없는 건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그런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특히 락밴드들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저는 음반을 구입하는 성격상 한 아티스트에 꽂히면 될 수 있는데로 전 앨범을 수집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특히 락 앨범을 보면 그런 경향이 뚜렷한데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죠. 즉 많은 락 밴드들은 4집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대부분의 락밴드들의 4집은 밴드의 터닝포인트거나 슈퍼밴드로서의 기틀을 잡는 기점이 되는 시점이 되는 듯 합니다. 1집의 풋풋함. 2.. 더보기
3월 넷째주 추천재즈.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전 아래 음악들을 하루종일 들을 수 있는 작은 카페를 하나 차리는 것이 꿈입니다. 물론 손님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돈이 많아야겠죠? 네 그 놈의 돈이 문제입니다. 하하하. 3월 넷째 주. 추천 재즈입니다. bass계의 끝판왕 Jaco Pastorius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기타리스트 John Scofield의 솔로잉도 멋지네요. 거구의 섹소포니스트 Cannonball Adderley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아주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Larry와 Lee. 이 두 명이 Larry의 명곡 Room 335를 협연합니다. 335는 Larry가 사용하는 깁슨 기타의 모델 넘버죠. 소리가 아주 맑은 .. 더보기
NME선정 최고의 라이브음반 50선. NME라고 하면 영국의 권위(?)있는 음악잡지. 많이들 알고 있는 Rollingstone지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보면 되겠는데 이번에 'The 50 greatest live albums of all time'이라는목으로 차트를 하나 발표했다. 영국잡지라 그런지 의아한 순위가 상당하다. 지식의 한계로 인해서인지 듣도보도 못한 음반이 수두룩. 거기다 아티스트는 좋아하지만 앨범을 못 들어 본 것도 많고. 저런 앨범이 나왔는지 조차 모르는 음반도 천지다. 이런 차트가 나올 때 마다 공부의 필요성이 마구 느껴지는 건 나 뿐일까? 전반적인 차트를 보다가 개인적으로 Queen의 앨범 중 'Live Killers'가 빠진 것이 가장 의아스러웠고 Muse의 인기에 새삼스러움을 느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이 차트를 소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