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영화와 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쿨 오브 락 오랫만에 음악에 관련된 영화를 봤네요. 락버전 죽은시인의 사회라는.... 또 오랫만에 기분좋게 웃고 떠들고 따라부르며 본 영화 저도 스테이지 다이빙에는 비슷한 아픈 기억이 있기에... (그거 겁나게 아픕니다.) 영화 내내 나온 Doors, Led Zeppelin, Stevie Nicks, The Who, Cream 등의 명곡들.. 그리고 꼬맹이들의 멋진 연주.. 잭 블랙의 멋진(?) 연기 우후후.. 영화내에서 대충 언급되고 나온 곡들을 보면 "Stay Free" - The Clash "Do You Remember Rock 'N' Roll Radio" - Kiss "Concierto De Aranjuez" - Joaquin Rodrigo "Iron Man" - Terence Butler & Tony Iom.. 더보기 트로이 트로이전쟁은 그 목마덕에 세상사람들이 모두 알게된 전쟁이야기이다. 이 전쟁은 원래 10년간의 대 장정을 거친 전쟁이었으며 원작인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야드에 따르면 아킬레스의 부모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분쟁의 여신 엘리스가 라는 글이 적힌 황금사과를 여신들 사이에 던져놓았고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가 그 사과를 차지하기 위해서 (여자들이란...) 싸움이 일어나고 이때 심판관이었던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그리스 제일의 미녀를 선사받기로 하고 아프로디데에게 사과를 건네면서 시작된다. 이 후는 영화에서 처럼 파리스가 그리스 황제 아가멤논의 동생이자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를 취하면서 전쟁이 시작되며 이후 10년간의 긴 싸움이 벌어진다. 영 화는 이 이야기의 앞부분을 그냥 싹뚝 잘라내고 전쟁영.. 더보기 80일간의 세계일주 '턱시도'가 끝났을 때 나는 더이상 성룡은 예전의 그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어설픈 와이어와 CG에 몸을 맡긴 그는 이제 폴리스스토리의 그 연기를 보여줄 수 없다 생각했다. 거기에 '메달리온'을 보고 난 후에는 이제 성룡은 끝이다라고 생각해버렸다. 간간히 '러시아워' 시리즈나 '상하이 나이츠' 시리즈에서 그나마 성룡식 코미디를 보여줬던 그에게 일말의 희망을 걸고 극장을 찾은 나는 거기서 다시금 성룡을 보았다. 결과적으로 말해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좋은 영화는 아니다. 그렇다고 재미있는 영화도 아니다. 물론 2시간 내내 코믹함에 웃을을 지을 수는 있지만 결코 엄지손가락 들어 최고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 지만 '웨딩싱어'의 감독인 프랭크 코라치 감독은 이 영화의 중점을 성룡에 맞추었다. 덕분에 원작.. 더보기 연인 장이모가 원래 색에는 신경을 많이 썼지만 나름대로 심각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었는데.... 바로 전의 영화 '영웅'에서부터 와이어에 C.G.에 맛을 들이더니 이 영화 '연인'에서는 결국 입을 딱 벌리고 기가막힘을 선물해버렸다.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안갈켜 준다.) 어쩌면 공리와의 불화가 그의 연출력에도 영향을 미친 것일까? 여러 문제점 중 스토리 중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마저 생겼다. 왜 메이(장쯔이)는 진(금성무)를 꼬셔서 자신의 본거지로 끌고 가는 것인가. 그로 인해 비도문에서 얻는 이득은 무엇이었던가. 스포일러라고 손가락질 해도 좋다. 그래도 이해가 안간다. 이해가는 분은 댓글이나 메일을 꼭 보내주라. 스토리가 좀 이상할 뿐이라면 원 목적이었던 아름다운 영상을 위해 용서할 수 있었겠지만 실.. 더보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말 마지막 미야자키의 영화라고 생각했던 영화. (그동안 마지막이라는 영화가 두편이 있었지만... 이번에야 말로 감독의 나이를 볼 때 진정한 마지막 작이 아닐까 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심야영화로 봤습니다. 심야로 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영화관람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였답니다. (해리포터 1편 때의 악몽 때문에...) 하지만 맨 뒷자리의 아줌마.. 어린애 보다 더 떠들더군요. ㅠ_ㅠ 서론은 날리고..... 휴~ 미 야자키의 영화를 볼 땐 다른 영화보다 세세하게 배경의 하나하나와 인물들의 동작 묘사까지 쳐다보게 됩니다. '이웃집의 토토로'에서 '메이'가 다락방에 올라가고 내려올 때 그 또래 꼬마애의 습성을 그대로 옮겨 놓을 것을 보고 감탄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던.. 더보기 레이 사람에게는 누구나 나름대로의 달란트가 있다. 하늘에서 내려 준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몇가지의 선물. 간혹 그 중의 특별한 한가지를 위하여 다른 한가지를 빼앗겨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고 자신의 달란트를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이들... 우리는 그들을 영웅, 천재 등의 칭호로 칭송한다. 영 화 레이(원제 : Ray)는 이시대 천재 R&B 가수 레이찰스의 일대기, 그 중에서도 그의 청년기의 어두운 면을 주로 다룬 영화이다. 그의 별명 자체가 바로 천재 (Genius)였으니 그의 음악적 재능이 어느정도 였는가는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그가 어떻게 정상에 서게 되었는가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의 천재성에 시기한 신이 그의 시력을 빼앗아 갔고 그는 평생 천재라는 별명 .. 더보기 숨바꼭질 Ready or not, I’m coming 언제부 터인가 미국의 공포 유행은 청년 슬래셔 무비에서 반전이 있는 스릴러물로 바뀐 듯하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되는 시기도 찔 듯한 여름이 아닌 겨울철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늘어났다. 이렇게 단순히 찌르고 피튀기는 영화에서 은근히 인간의 심리를 압도하는 영화 스타일의 영화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은 아마도 식스센스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역시 잭니콜슨의 섬뜩한 연기가 돋보인 영화 ‘샤이닝’이 최고가 아니었을까 한다. 2005년의 시작에 또 하나의 호러 스릴러 영화가 개봉했다.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 숨바꼭질(원제 : Hide and Seek)이라는 제목을 달고…… (약간 샤이닝의 아류작인 듯한 느낌마저 든다.) 영 화.. 더보기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카데미가 인정해 준 39일만에 완성된 걸작. 지 난 2월 27일에 열린 제 77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영화 '에비에이터'의 선전을 예상했었다. '에비에이터'는 아카데미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인 영화였다. 아메리칸 드림, 영웅, 사랑이라는 테마를 완벽하게 보여준 영화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상대에서 봉투가 열리고 트로피를 손에 쥔 사람은 '마틴 스콜세지'가 아닌 '클린트 이스트우드'였다. 아카데미가 변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좋은 결과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의 영화 팬들은 그에 대한 이미지라면 '카우보이 모자에 판초우의', '시가를 문 잔뜩 찌푸린 표정', '서부의 고독한 총잡이', '마카로니 웨스턴의 대명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을 것..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