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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기타리스트 음악을 오래 듣다 보면 단순하게 곡을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CD 속지를 꼼꼼히 살피며 이 곡은 누가 작곡했고 연주했으며 프로듀싱 했는지를 따지게 된다.물론 처음부터 이러한 꼼꼼함(?)을 거치는 이들도 있겠지만나의 경우에는 곡 - 연주가 - 작곡가 - 프로듀서 순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그 중 연주가의 경우 가장 먼저 따졌던 것이 기타리스트 였다. 그 다음이 보컬리스트... 그렇기에 우선 나에게 기타란 악기의 매력을 알려준 아티스트들을 꼽아보려 한다.물론 이 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지만우선은 흐름상 이 들을 빼 놓을 수 없기에 11명의 거장들을 정리했다.순서는 내가 좋아하게 된 순서... Yngwie Malmsteen잉위 맘스틴, 잉베이 맘스틴, 잉베이 말름스틴...이름도 참 .. 더보기
나의 첫 Blue-ray Disc ... Playstation 3를 산 후 데모판 게임과 예고편만을 섭렵하고 번들로 끼워 준 울트라 바이올렛(영화 허접하다)만 즐겼는데 드디어 내 돈 들여 구매한 첫 Blue-ray Disc가 당도했다. 제목은 'Pirates of the Caribbean - At World's End'다.워낙 좋아하는 시리즈 물이기도 하고 1, 2편를 DVD로 소장하고 있는 만큼 BD로 3편을 즐기고 싶었던 욕구는 떨쳐버리기가 힘들었다. 국내에선 아직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조금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일본판을 구입했다. 그래도 한글 자막이 지원된다니 영화를 즐기는 데는 조금의 어려움도 없을 듯. 양각 디자인이 되어 있는 아웃케이스도 예쁘장하고 아직 돌려보진 못했지만 대략 만족한다.멋진 영화를 720x480도 아닌 1920x108.. 더보기
50th Annual Grammy Awards Nominees 50번째를 맞이하는 그래미 시상식의 후보작 들이 선정됐다.이번엔 과연 어떤 뮤지션들이 영광을 차지할까?올해는 싹쓰리는 나오지 않을 듯 한데 Amy Winehouse의 선전이 기대되긴 하다. 주요 부문 후보들을 보면...붉은색은 개인적으로 가능성 있는 후보(어쩌면 바람일지도...) Record of YearIrreplaceable - BeyonceéThe Pretender - Foo FightersUmbrella - Rihanna Featuring Jay-ZWhat Goes Around…Comes Around - Justin TimberlakeRehab - Amy Winehouse Album Of The Year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 - Foo Fighters Thes.. 더보기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11월 언제부터인가도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도청소를 하지 않고 있다.삭막한 도시인들에게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인지그래도 난 이렇게 쌓인 낙엽이 너무나 좋다. 더보기
출근길...그리고 나... 누군가 나에게 취미를 물으면 몇 가지를 대답해 준다.일단 음악. 그 다음엔 영화. 그리고 또, 사진이다. 뭐 독서도 있긴 하지만...음악은 적어도 하루 2시간 이상 듣고 새로운 음반을 구입하고 해서 아직은 취미란 단어가 부끄럽진 않지만영화는 벌써 몇 달째 극장 주변을 가보지도 못해 취미란 단어에서 빼야할 듯 하다.책은 하루 중 가장 많은 힘을 쓰는 시간에 꼬박꼬박 챙겨보고 아직 서점에 들어가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부끄럽지만 취미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사진이다. 스무디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린다.그래서 블로그에 '사진이야기'라는 폴더까지 만들어 놓고 무작정 셔터를 누르기로 다짐했다.참고로 포토스케이프의 페이지 기능. 블로깅에는 참 안성맞춤인 기능인 듯 하다. 언제나 아침의 지하 주차장은 차갑다. 죽은 .. 더보기
2003 일본 여행기 3부 아이고.. 몇 년만에 하는 정리가 기억도 가물가물..그래도 갈 때까지 가보자. 후후후.지금 안하면 언제하랴. 룰루~~~ 이 사진이 왜 튀어 나왔지? 암튼.. 우에노 시장에서 찾은 한국 음식 판매점. 이것이 아톰 설계도. 특허 유효기간이 지났나? 이렇게 막 뿌려도 돼?뒷면에 메카니즘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일본 화장실 깨끗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표지판은 나름 멋졌다. 여차하면 밥 먹는데 저렇게 줄을 서야 한다. 무슨 경양식집 이었던 기억이... 우리도 줄 서서 먹었다.맛은 별로 였다. 당시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곰 인형.코카콜라 전시장 비슷한 곳이었는데 손에 들고 있는 저 쿠우 음료수 통도 좋았고 덩치 큰 백곰도 무지 귀여웠다.센서가 달려있어 앞에 앉으면 소리도 낸다. 다시 지하철... 여기가 하라.. 더보기
2003 일본 여행기 2부 아직 사진 많이 남았다. 3부까지도 가야할 듯역시 일본의 봄은 사쿠라~~ 숙소의 창을 열면 사쿠라가 창 안으로 들어올 정도로 멋졌다. 날씨가 좋지 않아 쨍한 벚꽃은 만끽하지 못했지만... 자전거는 어딜가나 그득. 우리 나라 같으면 너도 나도 훔처 갔을 것을....참 소박한 지하철 역. 여기가 무슨 역이었는지 도대체 기억이 안난다. 우동집 위에 나란히 앉은 비둘기들... 비를 피하고 있다. 해외를 나가면 표지판이 나라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하는 것 같다. 비가 와서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고 저기 들어가서 안나오는 마누라. 저긴 표 파는 곳이었는데... 비내리는 일본의 거리 이날 오다이바로 가서 NHK와 아쿠아 시티를 갔는데 NHK는 볼 것 없었고아쿠아 시티에선 아톱 생일 축제가 한창이었다. 아쿠아 시티도 이.. 더보기
2003 일본 여행기 드디어 정리를 한다. 5년이 다 되가는데 말이다. ㅎㅎㅎ사진이 어디있는지 집안을 홀딱 뒤집은 후에 겨우 찾아냈다.결국 오사카 여행 사진은 찾지 못하고 도쿄 여행 사진만 구했다.한번 오지게 정리해보자~~ 될 수 있는데로 많은 사진으로 꾸며보자사진 많으면 1~2편으로 나누지 뭐. ㅋㅋㅋ 나리타 공항에 도착 이제 여행은 시작이다. 지하철을 타기 전 한 컷~ 역시 사진은 여럿이 찍어야 제 맛인가? 아닌가?지하철이 출발하는 것을 보고 얼른 셔터를 눌렀는데 나까지 흔들려 버렸다. 일본에도 역시 고단한 중년은 있었다. 아~ 늘어지게 주무신다. 첨단을 달리는 일본에서도 옛 향수가 묻어나는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지하철에 자리잡고 있던 저 선풍기도 마찬가지... 한국사람만 빨리 빨리는 아닌가보다. 지하철에 내리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