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사진이 있는 풍경

내 주변의 흔적들... 뭐.. 이것들은 내 방안에 있는 것들이라 하기보단 내 책상에 있는 것들이다. 흠. 근데... 뭐 그렇다는 이야기지. 사진들에 시험적으로 이상한 필터를 하나씩 적용했다. Nakedoll, New? or Old?, Daejeon, 2008 얼마전에 지른 카메라 가방. 여자 핸드백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그래도 난 맘에 드는걸? Nakedoll, automachine, Daejeon, 2008 코스트X에서 구입한 전동 연필깎기. 인기 만빵이다. 정말 잘깎이고 시원한 소리를 들려준다. Nakedoll, DuckDuck!, Daejeon, 2008 코X니에서 구입한 오리 진공청소기. USB에만 꼽아주면 깨끗한 청소능력을 자랑한다. Nakedoll, two glue stick, Daejeon, 2008 내 .. 더보기
북경 출장. 감기만 들고 왔어요. 흠흠... 그러니까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북경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아~ 역시 중국은 저랑 맞지 않는지 도착하자마자 감기가 옴팡 걸렸지 뭐예요. 확실히 그쪽 공기가 안좋은 가봐요. 출장은 아래 보이는 안경 전시회 때문에.... 보이긴 어쩐지 모르겠지만 전형적 중국 전시회더군요. 도둑도 많고 카탈로그 주워다 파는 거지도 많고..... 정말 충격적이었던 건 분명 5시 30분에 끝난다고 적혀있는데 5시만 되면 셔터를 닫고 10분이 지나니 빨리 나가라고 공안들이 협박하더라는 거죠. 암튼 전시회는 그렇다 치고 뭐 재미있는 것들 찾아 다니느라 힘들었어요. 유명한 것들은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보니까... 일단 아래 사진은 호텔 앞 풍경입니다. 호텔비는 적혀있기는 1박에 880위안으로 있더군요. 계산할 .. 더보기
대전에 눈이 내렸어요. 올해 들어서 눈이 내리는 걸 직접 본 것은 처음인 듯..그래서 저에겐 첫눈이랍니다.해를 넘기기 전에 첫눈을 맞이해서 참 좋네요.우리집 테라스에서 찍어 본 풍경입니다. 더보기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11월 언제부터인가도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도청소를 하지 않고 있다.삭막한 도시인들에게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인지그래도 난 이렇게 쌓인 낙엽이 너무나 좋다. 더보기
출근길...그리고 나... 누군가 나에게 취미를 물으면 몇 가지를 대답해 준다.일단 음악. 그 다음엔 영화. 그리고 또, 사진이다. 뭐 독서도 있긴 하지만...음악은 적어도 하루 2시간 이상 듣고 새로운 음반을 구입하고 해서 아직은 취미란 단어가 부끄럽진 않지만영화는 벌써 몇 달째 극장 주변을 가보지도 못해 취미란 단어에서 빼야할 듯 하다.책은 하루 중 가장 많은 힘을 쓰는 시간에 꼬박꼬박 챙겨보고 아직 서점에 들어가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부끄럽지만 취미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사진이다. 스무디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린다.그래서 블로그에 '사진이야기'라는 폴더까지 만들어 놓고 무작정 셔터를 누르기로 다짐했다.참고로 포토스케이프의 페이지 기능. 블로깅에는 참 안성맞춤인 기능인 듯 하다. 언제나 아침의 지하 주차장은 차갑다. 죽은 .. 더보기
2003 일본 여행기 3부 아이고.. 몇 년만에 하는 정리가 기억도 가물가물..그래도 갈 때까지 가보자. 후후후.지금 안하면 언제하랴. 룰루~~~ 이 사진이 왜 튀어 나왔지? 암튼.. 우에노 시장에서 찾은 한국 음식 판매점. 이것이 아톰 설계도. 특허 유효기간이 지났나? 이렇게 막 뿌려도 돼?뒷면에 메카니즘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일본 화장실 깨끗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표지판은 나름 멋졌다. 여차하면 밥 먹는데 저렇게 줄을 서야 한다. 무슨 경양식집 이었던 기억이... 우리도 줄 서서 먹었다.맛은 별로 였다. 당시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곰 인형.코카콜라 전시장 비슷한 곳이었는데 손에 들고 있는 저 쿠우 음료수 통도 좋았고 덩치 큰 백곰도 무지 귀여웠다.센서가 달려있어 앞에 앉으면 소리도 낸다. 다시 지하철... 여기가 하라.. 더보기
2003 일본 여행기 2부 아직 사진 많이 남았다. 3부까지도 가야할 듯역시 일본의 봄은 사쿠라~~ 숙소의 창을 열면 사쿠라가 창 안으로 들어올 정도로 멋졌다. 날씨가 좋지 않아 쨍한 벚꽃은 만끽하지 못했지만... 자전거는 어딜가나 그득. 우리 나라 같으면 너도 나도 훔처 갔을 것을....참 소박한 지하철 역. 여기가 무슨 역이었는지 도대체 기억이 안난다. 우동집 위에 나란히 앉은 비둘기들... 비를 피하고 있다. 해외를 나가면 표지판이 나라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하는 것 같다. 비가 와서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고 저기 들어가서 안나오는 마누라. 저긴 표 파는 곳이었는데... 비내리는 일본의 거리 이날 오다이바로 가서 NHK와 아쿠아 시티를 갔는데 NHK는 볼 것 없었고아쿠아 시티에선 아톱 생일 축제가 한창이었다. 아쿠아 시티도 이.. 더보기
2003 일본 여행기 드디어 정리를 한다. 5년이 다 되가는데 말이다. ㅎㅎㅎ사진이 어디있는지 집안을 홀딱 뒤집은 후에 겨우 찾아냈다.결국 오사카 여행 사진은 찾지 못하고 도쿄 여행 사진만 구했다.한번 오지게 정리해보자~~ 될 수 있는데로 많은 사진으로 꾸며보자사진 많으면 1~2편으로 나누지 뭐. ㅋㅋㅋ 나리타 공항에 도착 이제 여행은 시작이다. 지하철을 타기 전 한 컷~ 역시 사진은 여럿이 찍어야 제 맛인가? 아닌가?지하철이 출발하는 것을 보고 얼른 셔터를 눌렀는데 나까지 흔들려 버렸다. 일본에도 역시 고단한 중년은 있었다. 아~ 늘어지게 주무신다. 첨단을 달리는 일본에서도 옛 향수가 묻어나는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지하철에 자리잡고 있던 저 선풍기도 마찬가지... 한국사람만 빨리 빨리는 아닌가보다. 지하철에 내리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