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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사진이 있는 풍경

9월 24일 이른 아침. 안개 자욱한 날에... 추석연휴를 마감하고 잠들기 싫었던 밤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쨍한 아침햇살에 눈을 떴습니다. 출근을 위해 집 문을 나서려는 순간 창 밖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급한 마음에 셔터를 눌렀지요. 너무 급한 나머지 방충망을 열지 않아 사진에 줄이 생겨 버렸습니다. 하루를 더 참아 같은 풍경이 연출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저 멋진 안개는 한 때를 뽐내던 여인의 자태였던 모양입니다. 해서 아쉬운데로 줄이 있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여름과 가을이 손을 잡고 놓지 않아 생긴 아름다운 아침. 그 아침과 어울리는 하루를 살았는지 갸웃해 봅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아쉬운 마음에 사진에 손을 대어 봅니다. 역시나 엉망이지만 말이죠. 필름효과에 살짝 비네팅을 주어 봤습니다. 오늘도 가을하늘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 더보기
지진희씨 바탕화면 지진희씨 사진으로 만든 스마트폰과 컴퓨터 바탕화면. 지진희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더보기
새로운 내 맥북의 바탕화면... 지난 주 월요일 새벽 2시경 촬영된 사진. 될 수 있는 한 뒤에서서 찍었는데도 이 모양이다. 그래도 지진희씨와 찍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굉장히 유명하신 작가분이 찍어주셨다는 의미가 있어서... 앞으로 당분간은 이 사진으로 바탕화면 결정!! 더보기
'숙종' 지진희 광고 촬영 현장 습격(은 아니고…)!! 회사에서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해 광고를 제작하는데 오랜 심사숙고 끝에(4월에 시작해서 약 3개월이나 걸렸다. 헉헉!!) 지진희씨를 모델로 결정!! 다행히 주변에서 모델이 너무 좋다고 칭찬해 줘서 담당자로써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그리고, 대망의 지면 촬영날. 밤9시 지진희씨가 촬영장에 도착했는데 처음엔 너무 수수해서 못 알아볼 뻔 했다. 그 특유의 목소리로 인사할 때 비로서 그 뒤로 보이는 후광을 발견했다.(번쩍! 번쩍!) 저 수수함이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는구나 싶었다.(캐 부러움)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역시 프로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배우였다. 광고주 입장에선 밤늦은 시간에도 열정을 가지고 촬영해 주신 모든 분께 눈물 한방울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성스텝들은 한 분씩 안.. 더보기
간만의 충무로 나들이 오랫만에 충무로에 가 봤습니다. 변해버린 대한극장은 맘에 상처만 주더군요. 카페베네의 언발란스, 옛 거리의 풍경.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한 극장 앞의 전경. 어느 방송국인지 몰라도 리포터가 나와 있더군요. 이때만 해도 하늘이 좋았는데.... 충무로에서 가장 신기한 것이 저 카페베네였습니다. 저 언밸런스가 오히려 더 운치있어 보이는 듯. 인쇄골목의 한 구석. 옛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는 곳이 좀 있네요. 더보기
기차여행. 서울 출장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기차여행하는 느낌으로다가... 근데 차를 타고 20분 만에 골아떨어지는 기차여행도 있던가? 아침에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은 날씨도 꾸물꾸물. 음악은 딱! 하드밥 재즈가 잘 어울리는 날씨더군요. 옆자리에 아무도 안 타서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앞자리에 새벽까지 음주가무를 즐기신 듯한 아가씨가 한 분 타셨는데 이사람 저사람에게 민폐를 조금 끼치신 듯. 서울역 도착해보니 핸드폰 벨소리가 어마어마 하던데 그게 한참 울었었나봐요. 전 내내 헤드폰을 끼고 있어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요. 헤헤. 그놈의 술이 왠수. 새벽까지 술마시고 기차타시는 분들. 조심해주세요. 앗! 사진이 X판이다. 아무튼, 일을 마치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올 땐 해가 쨍쨍!! 앞 좌석에는 .. 더보기
퇴근길 하늘... 하늘이 좋아. 퇴근하는 길에 카메라를 꺼내 찰칵. 색은 별로 맘에 안 든다. 하늘은 예뻤는데 내가 찍으니 우중충. 사실 요즘 슬럼프다. 입맛도 도통 없고... 하루 한 끼 먹는데 그 마저도 입맛이 없다. 회사일도 계속 의욕상실이고... 이 놈의 회사는 뭔 으쌰~ 으쌰 분위기가 없어. 아무튼, 오랫만에 맑은 하늘이었지만 내 가슴의 먹구름은 아직 걷히지 않았더라. 더보기
철수형님을 만난 소금인형 좋아 죽는다. 그럼 좋을 수 밖에. 헤헤헤. 배순탁 작가는 생각보다 젊어서 놀랐고 김은선 작가는 생각보다 미인이라 놀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