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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런 영화 좋다 : 언터처블 1%의 우정 그래. 난 이런 영화 정말 좋다. 스토리나 컨셉으로 눈을 확 끄는 그런 영화들이 있다면. 진부한 전개에 뻔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뭔가 이상하게 몰입을 시키는. 거기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닌 '있었던 이야기'인 영화. 그리고 아주 나쁜인물도 천사표도 없는 그래서 현실같은. 거기에 완전 좋은 음악들이 함께있다면 금상첨화. 그런 것들이 가득했던 영화가 이 영화 언터처블 : 1%의 우정이다.앞서 이야기한 요소들이 아무리 완벽하다해도 배우의 힘을 무시하면 안 되겠지? 이 영화 역시 두 주연 배우들의 힘이 없었다면 세느강을 따라 한없이 흘러가기만 했을것 같다. 두 배우의 힘이 영화를 뚝심있게 끌고 올라간다.감독의 선택도 탁월했던 것 같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실제 인물 '.. 더보기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Taipei Exchanges) 방금 영화 정보를 뒤지기 전까지 이 영화의 감독이 허우 샤오시엔인 줄 알았네요. 근데 샤오시엔은 제작만 맡았고 연출은 샤오 야 췐이란 감독이 맡았다고 합니다. 허~ 이런 변이...전혀 생소한 감독이긴 하지만 샤오시엔이 맡기고 연출을 맡겼다면 그 만한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영화를 보고 있으면 샤오시엔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일단 영상이 너무 예쁩니다. 멋진 풍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근사한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미모의 두 배우와 카페내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적절히 배열하는 멋진 구도와 적절한 심도 표현으로 너무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샤오시엔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샤오야 췐 감독. 역시 좋은 스승에 좋은 제자 인 듯 합니다. 영화는 멜로드라마의 형식을 가지.. 더보기
기대되는 신작. BURLESQUE(버레스크) 또 하나 기대되는 음악 영화. 크리스티나 아귈레라와 쉐어라니. 이거 기대 안 할 수가 없잖아. 분위기는 약간 폴 베호벤의 쇼걸이 생각나게 하지만 내용은 왠지 코요테 어글리 풍인 것 같은데. 골든글러브 작품상 후보라니 쓰레기는 아닌 듯. 일단 트레일러를 보자 당췌 누가 이 영화의 크리스티나를 30이 넘은 아줌마라 하겠는가? 거기다 쉐어는 장장 1946년생이다. 화~환갑이 넘었어. ㅠ_ㅠ 그러면 크리스티나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영상하나 더!!! 그리고 오랫만의 쉐어의 멋진 목소리도 들어보자고. 장장 118분의 러닝타임동안 엄청난 쇼를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거기다 스텐리 투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너무 맘에 드는 연기를 해줬는데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맡는 듯 하다. 후.. 더보기
영웅은 만들어 진다 - 아이언맨 영화의 소재들이 고갈되다 시피 하다보니 역시 헐리우드 쪽은 코믹스나 그래픽 노블쪽에서 소재를 찾아오고 있다. 베트맨, 슈퍼맨, 헐크, 스파이더맨, X맨 같은 코믹스 영웅들의 스크린 부활은 물론이고 씬시티, 300, 그리고 곧 찾아올 원티드 같은 그래픽 노블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 것들 중 대부분이 영화화 될 예정이며 때거지로 나오는 영화도 준비 중) 특히 MAVEL, DC로 대표되는 코믹스에서는 수많은 영웅들이 스크린 데뷔를 준비 중이며 이들을 한 화면에 가득담을 영화도 준비 중이라니 아직도 관련 영화의 출연은 무궁무진하게 남아있을 듯 하다.(난 아직도 새로운 원더우먼이 누가 될지 엄청 궁금해~) 2008년에도 코믹스의 영웅들이 대거 스크린에 등장하게 되는데 그 첫 신호탄을 연 것이 바로마블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