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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ting & Branford Marsalis - Roxanne 이 스타일의 Roxanne는 아마 Gil Evans와의 공연실황에서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언젠가 이 영상을 봤는데 정말 너무 멋졌던 것. 스팅과 그의 절친 브랜포드 마샬리스 딱 둘이 무대에 올라서 너무나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무슨 공연이었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 보니 알겠다. 미국의 음악방송채널 VH1에서 Divas Live시리즈를 이어 남성 아티스트들도 모았던 적이 있다. 이름하야 Men Strike Back 2000. 그러니까 분명 2000년이었나보다. 딱 10년이네. 하하. 내 기억으론 톰 존스, 시스코 등도 나왔었고, 초대손님으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나왔던 기억이... 영상에서 스팅은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멋들어지게 노래한다. 거기에 브랜포드의 부드러운 소프라노섹소폰소.. 더보기
오늘 내 IPOD TOUCH에 들어있는 음반 리스트 그냥 한 번 정리해 봤는데 꽤 많은 종류의 음반이 있구나. 이거 하나씩 듣기는 힘들고 랜덤으로 놓고 들으면 심심치는 않다. 물론, 최근에는 출퇴근시에만 이용하지만... chl 더보기
If You Don't Know Me By Now 출근할 땐 항상 오늘은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한다. 사실, 출근전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출근시간 동안 어떤 음악을 들을까이다. 그래서 가끔은 귀차느짐의 압박으로 아이팟에 들어있는 700여곡의 곡을 랜덤으로 듣는다. 바로 오늘 아침이 그러했는데 U2로 시작해서 Led Zeppelin, Jimi Hendrix, Queen으로 넘어가다가 이 곡이 떡하니 귀에 들려왔다.!! 원래 이 곡은 Patti LaBelle이 녹음하기로 했다 무산된 곡이라 한다. Patti는 아쉬웠는지 1985년경 라이브 버젼으로 발표를 하기도 했다. 어찌되었건 우리에게 가장 알려진 것은 아마도 Simply Red의 버전이 아닐까 한다. 더보기
Kansas - Dust In The Wind 황사가 심하다. 어제 세차를 하고 왁스칠까지 했더니만... 잠시 밖으로 나갔다 왔더니 흙냄새가 입안 가득. 그렇지만, 덕분에 좋은 노래가 생각났다. Kansas라는 밴드는 이 곡만 생각하고 접근했다간 큰 코 다치는 밴드지만 이 곡 하나는 정말 일품이다. 남들은 간단한 주법이라는데 난 왜 그렇게 어려운지.... 더보기
John Mayer - Bold As Love 최근에 나온 뮤지션 중이 이 친구처럼 나를 자극하는 녀석은 없었는데... 언론에선 에릭클랩톤과 비교하지만 내가 듣기엔 스티비 레이본과 비교하는 것이 더 어떨까 한다.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곡 Bold As Love인데 워낙 Jimi Hendrix의 원곡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이렇게 젊은 친구가 맛깔나게 연주한다는 자체도 놀라웠다. 기타도 잘치고 목소리도 매력있고 거기다 얼굴까지 핸썸하니 어디 한군데 빠지는 곳이 없다. 정장을 입고 그 거친 Jimi의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특하기까지 하다. 이 친구 음악을 체계적으로 들었던 것도 아니고 언론이나 차트를 통해 접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 곡이 히트곡인지 잘 모른다. 오히려 히트곡이 뭔지 알압보는 것을 자재하고 있다. 그저 .. 더보기
출근시에 듣는 음악. Part 1. 하루 중에 가장 기분 좋게 음악을 듣는 시간은 바로 출근하는 약 1시간 정도. CD로 들을 때도 있고 IPOD에 들어있는 음악도 있지만 최근에 IPOD을 많이 이용하는 듯 하다. 뭐. 주로 전체음반을 주욱 듣긴 하지만 주로 듣는 음악 중 1차도 15곡만 리스트업해보고 Youtube 링크를 달아본다. 1. Rainbow - Kill the king (http://bit.ly/VQFSW) - 코지의 드러밍을 만끽할 수 있는 곡. 2. Abba - Dancing Queen (http://bit.ly/QSukJ) - 나 보다 집사람이 좋아하는 곡. 신나는 아침을 위해. 3. All Jarreau - Spain (http://bit.ly/cyMK1) - 보컬의 경지란 이런 것이다. 4. Alan Parsons P.. 더보기
감미로운 허스키 보이스의 가을 선물 (Rod Stewart - Soulbook) 나는 좋아하는 목소리와 부러운 목소리가 극명하게 나누어진다. 좋아하는 목소리는 듣기에는 좋지만 내가 저 목소리가 아니라 억울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부러운 목소리는 듣는 내내 눈물이 흐른다. '아~ 내가 저 목소리를 타고 났다면...' 아~ 괜히 또 눈물이 고인다. 훌쩍. 아무튼, 내가 부러워하는 목소리 중 최 상위권에 있는 아저씨. Rod Stewart가 새 앨범을 들고 2009년 가을에 찾아왔다. Rod Stewart가 누군지 모른다면 이 글을 읽고 있지도 않겠지만 정말 모른다면 아래를 참고하시라. 로드 스튜어트 (Roderick David Stewart) 직업 외국가수 상세보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젊은 시절 소리깨나 지르던 이 락커가 어느 순간부터 감미로운 곡들을 들고 팬들을 흔들리게 했다. 아마.. 더보기
'Billboard 200' 5월 16일자 차트 한참을 차트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나름 바쁜 이유도 있지만 귀찮아서...(에잉..) 아무튼 오늘은 차트를 보다 반가운 이름이 있어 다시 정리해 봅니다. 정말 반가운 이름이. 먼저 1941년생으로 올해로 벌써 69의 세월을 살아오신 밥 딜런 선생님. 3년만의 새앨범 발매와 함께 1위로 등극하셨습니다. 어쩌면 밥 선생님의 인지도를 생각할 때 당연한 결과라 느껴지지만 그 연세에 꾸준하게 신보를 발매하시고 그 것이 수백만장씩 판매되는 것에 놀라움과 존경심만 더해갈 뿐입니다. 그저 동시대에 살고있다는 것이 황송할 뿐. 반가운 이름은 밥 선생님 뿐이 아닙니다. 8위로 대뷔하신 Heaven & Hell. 이제는 Black Sabbath라는 이름을 뒤로 한채 더욱 새련된 음악으로 찾아오신 Ronnie James Di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