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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변동 매년 6월과 11월에는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가 발표되는 시기죠? 지난 6월에 미국의 Summit을 누르고 ARM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한 Fugaku가 1위를 차지했는데 순위가 바뀌었을까요? 1위에서 4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네요. 1위는 여전히 Supercomputer Fugaku 입니다. Supercomputer Fugaku, A64FX 48C 2.2GHz, Tofu interconnect D, Fujitsu RIKEN Center for Computational Science. Japan Core 수량은 7,630,848로 지난 6월(7,299,072)에 비해 조금 더 늘어났네요. 속도는 Rmax 442,010.0 TFlop/s, Rpeak 537,212.0 TFlop/s Fugaku는 ARM 기반 .. 더보기
찬바람 불자 시작한 미식축구 경기 원래는 미국에 가서 경기를 촬영했어야 했는데 이 넘의 코로나19 덕에 미루고 미루다 국내에서 촬영. 그나마 계속 경기가 열리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 경기가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팀은 국내 5개 사회인 팀 중 부산팀인 부산 그리폰즈. 처음 찍어 본 미식축구 경기. 경기는 재미있었는데 새벽 5시 30분 부터 대기하느라 춥고 피곤한 작업이었습니다. 더보기
노잼도시 대전에 재미진 로봇들이 가득~ 대전이 노잼도시라고요? 아니요. 과학도시인데요? 그거 아세요? 사실 로봇 도시이기도 합니다. 대전에 어떤 로봇이 있는지 울트라고릴라에서 직접 찾아봤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라즈래빗 #이지엔도서지컬 #로봇 #과학도시대전 4차산업혁명특별시 과학도시 대전에 백숙만드는 로봇(?), 수술 로봇, 춤 추는 로봇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 한국기계연구원(대전 장동)_집게형 만능 그리퍼 이지엔도서지컬(대전 문지동)_의료용 로봇 이지유레테로 라즈래빗(대전 갈마동)_춤을 추는 교육용 로봇 00:38 백숙을 만들 수 있는 로봇 05:14 의료용 로봇 08:42 춤을 추는 로봇 12:53 쿠키영상 더보기
이광형 KAIST 교수 인터뷰 시사저널 명함을 들고 진행한 마지막 인터뷰이자 기사입니다. 드라마 KAIST를 보셨던 세대라면 작품 속 배우 안정훈이 맡았던 박기훈 교수가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카를 모는 완전 피터팬 같은 괴짜 교수로 등장했는데요. 바로 이광형 부총장이 모델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분명 다른 대학과는 뭔가 달라야 하는 KAIST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교수상이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이 분이 KAIST의 벤처 대부가 됐다는 건 매우 유명한 이야기입니다.(사족이지만 실제 당시 KAIST 전자과 박사과정 학생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류중희 박사는 최근 인텔에 올라웍스의 창업자입니다. 지금은 퓨처플레이의 대표죠.)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반가웠던 건 "인간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걸 추구하는지, 그것에 기술이 어떻게 부흥할지 알.. 더보기
2020 퓰리처상 사진부문 수상작 언론 보도 부분 최고의 영예인 퓰리처상. 지난해에는 김경훈 사진 기자가 사상 첫 한국인 퓰리처상을 수상해 너무 기뻤습니다. 김경훈 기자는 로이터 소속으로 Breaking News Photography 부분에서 상을 탔는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올해는 어떤 사진들이 퓰리처상의 영광을 차지했을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대단한 작품들이 즐비하더군요. 사진의 캡션은 퓰리처상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올해 Breaking News Photography 부분은 홍콩 시위를 촬영한 Routes 팀에게 돌아갔네요. 우선 10장만 보겠습니다. 언제 다시 자유롭게 홍콩을 돌아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중경삼림 2020도 촬영한다고 하는데 2036년을 배경으로 한다고 하고 배경이 홍콩이 아닐 수도 있는.. 더보기
넷플릭스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The Deavil All The Time 공장 노동자, 트럭 운전사 출신의 '도널드 레이 폴락'의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책은〈에스콰이어〉에서 ‘남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는데 솔직히 저는 안 읽어봤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감독은 안토니오 캠포스. 1983년생이라고 하는데 이전 영화는 아는 영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전에 감독한 작품이 2016년 제작한 레베카 홀 주연의 '크리스틴'이라는 영화인데 처음 들어봅니다. 그다지 흥행한 것 같지도 않네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8%로 높은 편이지만요. 그래도 솔직히 이 정도 인지도의 배우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건 모두 넷플릭스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영화 이야기에 앞서 2020년 9월 18일.. 더보기
역사와 이야기가 아름다운 섬, 거문도 전라남도 여수에서 뱃길로 두 시간 남짓. 바다 향 가득 맡으며 도착한 거문도는 세월이 멈춘 듯 고요했다. 자동차와 사람으로 붐비는 도시를 벗어나 찾은 이 작은 섬에서 봄 자락에 피어난 동백꽃과 유채꽃, 그리고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만났고, 아무렇게나 흩뿌려놓은 듯한 주변 섬들은 바둑판처럼 정형화된 도심에서는 찾을 수없는 무언가를 가슴 속에서 꺼내도록 했다. 우리나라 남서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섬 거문도. 총면적이 12㎢ 밖에 되지 않는 거문도는 본섬인 고도, 동도, 서도와 함께 천혜의 항구 역할을 하는 도내해, 그리고 부속 섬인 삼부도와 백도군도로 구성돼 있다. 옛날에는 삼도, 삼산도, 거마도 등으로 불렸으나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섬내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하여 ‘거문(巨文)’으로 개.. 더보기
타이핑 없이 자동으로 녹취록 만들기(Windows) 취재나 인터뷰를 할 때 녹음을 하는 건 당연하다. 후에 있을 일에 대한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일단 메모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 확인하는데 꼭 필요하다. 요즘은 기자가 아니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대화를 녹음하는 경우가 많다. 꼭 대화가 아니더라도 강연이나 회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문제는 이런 음원을 텍스트로 옮기는 일이다. 신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 타수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분이나 대화 내용이 짧은 경우에는 그냥 음원을 들어가면서 타이핑을 하면 된다. 하지만 1시간가량의 인터뷰 분량이라면 말이 다르다. 한 시간 동안 타이핑을 한다는 것도 지겹고 앞의 말을 타이핑하다가 뒷말을 놓치기 쉽다. 다행히 요즘은 자동으로 받아쓰기를 해 주는 방법이 있다. 별다른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