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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기자 명함 내세운

이광형 KAIST 교수 인터뷰

이광형 KAIST 교수 - KAIST 제공

시사저널 명함을 들고 진행한 마지막 인터뷰이자 기사입니다.

드라마 KAIST를 보셨던 세대라면 작품 속 배우 안정훈이 맡았던 박기훈 교수가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스포츠카를 모는 완전 피터팬 같은 괴짜 교수로 등장했는데요. 바로 이광형 부총장이 모델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분명 다른 대학과는 뭔가 달라야 하는 KAIST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교수상이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이 분이 KAIST의 벤처 대부가 됐다는 건 매우 유명한 이야기입니다.(사족이지만 실제 당시 KAIST 전자과 박사과정 학생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류중희 박사는 최근 인텔에 올라웍스의 창업자입니다. 지금은 퓨처플레이의 대표죠.)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반가웠던 건 "인간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걸 추구하는지, 그것에 기술이 어떻게 부흥할지 알아야 새로운 문제를 발견한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어설프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을 몇 권 낸 후 이곳저곳에서 강연을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했던 부분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대단하신 분과 같은 생각을 제가 하고 있었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인터뷰 당시 이광형 교수의 실제 음성

교수님 말씀대로 KAIST는 끊이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대학에는 없는 그런 인물이 많아야겠죠. 그리고 그런 인물이 학교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교수님께서 현재 KAIST의 부총장을 맡고 계시는 것이 어느 정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기사 전문을 확인하세요.

 

이광형 교수 “KAIST는 계속 변화해야 하는 학교” - 시사저널

“KAIST가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합니다”넥슨 창업주 김정주, 해커스랩 김창범·김병학, 네오위즈 신승우, 아이디스 김영달. 1990년대 불붙었던 우리나라 1세대 벤처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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