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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인터뷰] 이광형 교수 “KAIST는 계속 변화해야 하는 학교” 이 인터뷰가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시사저널에서 했던 마지막 인터뷰였기 때문이다. 당시는 이광형 교수님이 총장이 되기 바로 직전. 이 인터뷰를 한 이유도 이광형 교수님의 총장 출마가 가시화되어가고 있었던 시기였던 것이 주요했다. 이 교수님은 내가 처음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있던 벤처기업에서 일을 시작했던 1990년대 초에도 스포츠카 타는 교수님으로 유명했다. 드라마 KAIST에서 안정훈이 맡았던 역활의 모델이었다는 건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뵐 때마다 항상 밝은 모습이었고, 항상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강조하시는 분이다. 이광형 교수 “KAIST는 계속 변화해야 하는 학교” - 시사저널 “KAIST가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합니다”넥슨 창업주 김정주, 해커스랩 김창범·김병학, 네오위즈 신승우, 아이.. 더보기
[기억에 남는 인터뷰] '우리는 닮은 꼴'··우주인 후보 KAIST 여장부들 2006년. 새내기 기자 시절 우주인 후보 최종 30명 중 2명을 함께 인터뷰했다. 둘 모두 KAIST 학생이었고 여성이라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내가 인터뷰 한 두 명 모두 최종 6인 후보까지 올랐으며 그중 한 명은 결국 우주선을 탔다. 이후 이소연 박사를 자주 만나지 못해 날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내겐 잊히지 않는 인터뷰 중 하나다. 사진도 직접 찍었는데 원본이 남아있지 않아 아쉽네.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05 '우리는 닮은 꼴'··우주인 후보 KAIST 여장부들 - 헬로디디 "KAIST 노래 동아리 중 '동틀'이라는 곳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정말로요? 저도 '동틀'에 있었는데…."한국 최초의 우주인 3만6천 명의 지원.. 더보기
박성광은 정말 한국영화를 만만하게 보지 않았을까? "여기가 만만한가" 평론가 3점 주고 혹평…'감독' 박성광 대답은 - 머니투데이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나"코미디언 박성광(42)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에 대한 평론가 혹평에 입장을 밝혔다.박성광의 첫 번째 상업 영화 '... news.mt.co.kr "여기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을까" 이용철 평론가는 이 한 줄의 평론으로 영화계 내외에서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다. 어찌 보면 박성광이 받아야 할 비난까지 덤터기를 썼다고 봐도 될 정도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런 말 할 만했고 들을 만한 영화였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팔로우도 하고 좋아하는 '황석희' 번역가는 "조던 필도 코미디언인데요"라면서 박성광을 옹호했다. 저런 반응은 이용철 평론가의 한 줄 평을 '개그맨이 무슨 영화를 찍는다고...'라고.. 더보기
고주파와 초음파 관리기의 차이점이 뭐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스즈메의 문단속', 나만 별로였나? [인터뷰]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①, “다리가 세개뿐인 의자는 스즈메의 결핍 - 은 혜성 충돌을, 는 홍수를, 은 지진을 다루며 ‘재난 3부작’을 완성했다. 세 작품 모두 ‘재난’과 ‘해결자’라는 공통 소재를 갖는데, 더보기
'尹氏'는 정말 하대 표현인가? 요즘 인터넷을 보면 '감정이 정신을 지배'하는 모양새를 쉽게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외교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측은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데로 비방 대상으로 삼는데 여념이 없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요미우리 신문 기사 제목에 윤 대통령을 '尹氏'라고 표현한 내용이다. 이걸 보고 '우리 대통령이 일본에 하대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씨' 하면 하대 느낌이 많이 든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씨'는 하대 의미를 담는 접미사 아니다. 그냥 친근한 표현으로 부를 때 많이 사용한다. 물론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에게 잘 사용하진 않는다. 좀 건방져 보인 다랄까? 하지만 일본에서 '~氏'는 의미가 다르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대화에서 사용하지 않고 주로 신문이나 .. 더보기
독도 큰일 났다. 대통령이 일본을 이해한단다. 오늘은 일단 문서부터 하나 보고 시작하자. 2022년 일본 국가안보전략 전문(全文) – 국문 번역본 – 한국해양전략연구소 kims.or.kr 2022년 일본 국가안보전략, 요즘 말하는 '일본 3종 신 안보계획' 문서다. 13페이지 4번째 문단을 보자.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실시한다. 이 자식들은 원래 이런 놈들이니 그렇다고 치자고 하기엔 좀 심각하다. 이것도 참 대한민국 정권 바뀌자 마자... 어휴~ 그럼 기사 하나를 더 보자. 요미우리 신문 원본을 찾았는데 구독을 해야 한다고 해서 국내에서 번역한 전문을 가져왔다. 윤석열 요.. 더보기
'K 수식어'는 언제까지 프리미엄 라벨로 남을까 RM, “K 수식어 안 지겹냐”는 외신 우문에 현답으로 대처…“품질 보증”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한 외신기자가 던진 우문에 현답으로 대처했다. 지난 13일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RM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 파이스의 기자는 RM에게 "'K-'라는 수식어가 지겹나news.sbs.co.kr엘 파이스의 기자는 RM에게 "'K-'라는 수식어가 지겹나"라는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RM은 "스포티파이(세계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의 선구자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 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변했다.작곡가 윤일상이 RM에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외교를 잘하는 외교인사 중 1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