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100 Year Of The Blues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앨범이 한동안 음악 감상의 핵으로 두각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번에 구한 앨범 '100 Year Of The Blues'가 바로 그런 음반. 4장의 앨범에 꽉꽉 들어찬 블루스 넘버들이 당분간 내 귀를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이 앨범이 좋은 이유는 제목 그대로 100년간의 블루스 역사를 한 번에 들어볼 수 있다는 것에 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얼리 블루스 부터 50년대 어번 블루스, 60년대, 70년대 블루스 넘버들 중 귀를 즐겁게 만드는 명곡들이 가득차 있다. 거기에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모던/컨템포러리 블루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블루스 초심자에겐 매력적인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 흔히 듣지 못하던 초기 블루스를 접할 수 있는 1번, 2번 CD가 아주 .. 더보기
Chet Atkins - Mr.Bojangles 부드러운 기타연주 한 곡. 우리에게는 로비 윌리암스의 휘파람 소리로 유명한 Me. Bojangles입니다. 기타 명인 Chet Atkins의 멋진 연주로 감상하세요. 항상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상위에 계시는 분입니다. 컨트리풍의 연주를 많이 들려주시는 데 최근에 뜨는 정성하군이나 Tommy Emmanuel의 선조격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Tommy Emmanuel과의 조인트 앨범도 정말 멋지죠. 아! 그리고 이번 폭우로 인해 좋은 일 하러 가서 변을 당한 젊은이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맘이 많이 아프네요. 하늘은 왜 그리 착하고 앞날이 창창한 친구들을 미리 데려가시는지. 야속합니다. 더보기
Joe Pass - Autumn Leaves 오랫만에 추천 재즈 한 곡 올려볼까요? 여름에는 가을을 찬양하는 음악을 들으며 더위를 잊는 것이 상책!!! 누구나 알만한 Autumn Leaves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Joe Pass가 연주합니다. Joe Pass는 1929년생입니다. 1994년에 타계하실 때까지 수많은 명연을 남기셨죠. 자세한 Joe님의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그나저나 아~ 참 덥다. 더보기
소장 중인 사인 음반들.... 음반 정리를 하다보니 여러장의 사인 음반이 있는 것을 발견. 몇 장은 정말 레어아이템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몇 장은 사라져 버렸음도 확인 됐네요. ㅠ_ㅠ 그래서 더 잊어버리기 전에 흔적을 남겨보려고... 본격적인 음반 정리에 앞서 아끼는 아이템 하나. 사진작가 강영호님의 사인을 받은 카메라 가방. 이 음반 아시는 분 계실라나? 대전 출신의 여가수 오은주씨의 사인 LP입니다. 미모도 상당했고 노래도 잘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셨죠. 인순이 누님의 사인 LP입니다. 윤종신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이별연습이 들어있는 앨범 위 앨범과 같은 날 사인 받은 LP. 인순이 누님의 솔로 데뷔앨범입니다. 저의 롤모델 중 한 분이신 배철수 형님의 솔로앨범. 은미누님의 사인CD는 여러장이 있는데요. 애인...있어요가 있는 앨범.. 더보기
위대한 탄생의 팝송 미션곡. 지난 주 위대한 탄생은 예상대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되더군요.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 보다 했죠. ㅎㅎㅎ 이 날 미션으로 나왔던 팝송들이 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라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공연에 대한 간단한 평도 함께 진행해 봤고요. 뭐 늦은 감은 많이 있지만 ^^* 손진영이 선택한 이 곡. 고음 종결곡 She's gone. 솔직히 손진영이 소화하기엔 조금 버거워 보였습니다. 이날 상태가 안 좋았나? 고음처리 부분에서 너무 힘들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손진영이 탈락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순서가 지날 수록 생각이 바꼈어요. 아무래도 짧은 공연이다보니 임팩트가 강하고 잠시라도 감동이 조금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데이비드 오의 미션곡 MJ의 Beat It. 뭐 개인적으로.. 더보기
우울함이 극에 달했을 때 듣는 음반 저는 성격이 둥글지 못해 힘들고 우울할 때가 남들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조금만 고민거리가 늘어도 쉽게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것이 병인데. 역시 그럴 때는 음악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우울할 땐 신나고 발랄한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 감각적이고 차분한 음악을 듣는 것도 모두 좋은데 이런 모든 것이 한꺼번에 녹아있는 음반이 그야말로 최고인 듯 합니다. 우울함의 종류에 따라 그때 그때 접하는 음반이 모두 다른데 오늘은 그 중에서 대표적인 음반 몇 가지만 골라볼까 합니다. Wham - Music From The Edge Of Heaven음반>Pop아티스트 : Wham출시 : 1987.07.06상세보기 George Michael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POP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 더보기
3월 넷째주 추천재즈.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전 아래 음악들을 하루종일 들을 수 있는 작은 카페를 하나 차리는 것이 꿈입니다. 물론 손님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돈이 많아야겠죠? 네 그 놈의 돈이 문제입니다. 하하하. 3월 넷째 주. 추천 재즈입니다. bass계의 끝판왕 Jaco Pastorius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기타리스트 John Scofield의 솔로잉도 멋지네요. 거구의 섹소포니스트 Cannonball Adderley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아주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Larry와 Lee. 이 두 명이 Larry의 명곡 Room 335를 협연합니다. 335는 Larry가 사용하는 깁슨 기타의 모델 넘버죠. 소리가 아주 맑은 .. 더보기
3월 첫 주 추천재즈 영상 꽃샘 추위가 따스한 봄에 질투를 부리는 시기입니다. 몸이 춥다고 마음까지 추워지면 안 되겠죠? 출장이 많아 더욱 바쁜 3월입니다. 봄나물 비빔밥에 시원한 무국정도로 해갈을 하면 될까요? 아무튼 3월 첫 주에 facebook을 통해 추천드렸던 바로 그 음악들. 모아봅니다. facebook에서 '재즈이야기'를 검색하시면 그룹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Chick Corea하면 Return to forever. Return to forever하면 바로 Spain이죠!! Herbie Hancock하면 Rockit이나 Watermelon man같은 일렉트릭 퓨전재즈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정통 재즈쪽에서 잔뼈가 굵은 아티스트입니다. 이런 연주도 상당히 멋지죠. 담배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주자. 멋쟁이 Dextor 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