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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일상 속 끄적끄적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이야기 좀 하고 싶다. 원래, 스포츠 경기 이후에 이렇다 저렇다 포스팅하는 법이 없었는데 어제경기에는 몇 마디 하고 싶다. 이번 아르헨티나전은 한마디로 '허접무'의 부활이었다. 미국 SI에서도 이번 패배의 원인으로 허 감독을 꼽았는데 전후반 경기를 보면서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수비위주 축구를 하는 팀에게 첫 실점은 엄청나게 뼈아프다. 그게 경기 초반이라면 더욱 말이 다르다. 박주영의 자책골을 논하기 전에 프리킥의 빌미를 준 오범석에 대해 논해야 한다. 오범석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공격수의 기량에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몇 번 돌파를 당하고 나니 판단이 느려진 것이 눈에 보인다. 수비수가 판단이 느려지면 파울을 하게된다. 오범석은 그랬다. 오범석 뿐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접해보지 못한 엄청난 기량의 적에게 당황했다. 하.. 더보기
강철의 연금술사 완결. 이 한 장의 에필로그가 그간의 모든 사건을 이야기 해준다. 좋은 만화였던 것 같아. 근데 말이야. 우리 인생에 정말 등가교환 법칙은 성립하는걸까? 차라리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근데 그렇지 않은 것 같지 않아? 여러분 생각은 어때???? 더보기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 내 프로필을 보고는 그게 무슨 말이냐 묻는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바로바로... 동쪽 바다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담입니다. 하하하. 사실은 아래 장면에서 나오는 문구입니다. 근데 처음 듣고는 팍!! 꽂혀버렸다고나 할까요. 후후후. 나이먹어서 만화 좋아한다고 욕하지 마세용. ㅋㅋ 선대들의 사인은 '애끓는 사랑이 가져온 죽음!!!' 더보기
Simpsons Intro (Ke$ha - Tik Tok) 이 에피소드를 못 봐서 모르겠는데... 심슨 인트로가 바뀐건지 아님 특별편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노래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심슨과 함께보니 괜찮은걸? 후후. 가사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꾸미다니... 멋진 녀석들. 리사가 처음 메인으로 나오니 참 좋다. 마지막 소파신이 빠지지 않으니 심슨의 아이덴티티가 없어진 것도 아니고... 이후 에피소드를 좀 찾아봐야겠는걸? 그나저나 잭다니엘 간접광고효과 어마어마 하겠는데? 더보기
힘들이지 않고 사업에서 성공하는 요령 아침에 주간지에서 아래 내용을 읽었다. 과연 수긍이 가는 내용들. 창업을 준비한다면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 내용들. 1. 일벌레를 피하라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시간만 많이 쓴다. 일을 오래 하기보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2.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채용하라. 간단명료한 글은 명쾌한 사고의 증거다. 3. 학력을 따지지 말라. 학교를 너무 오래 다니면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등 나쁜 버릇이 생긴다. 채용시 고려할 사항이다. 4. 마약 거래상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제품을 중독성 있게 만들어 고객이 한번 맛을 보고 나면 다시 돈을 싸들고 찾아오게 하라. 5. 요리사를 본받아라. 좋은 요리사는 모든 지식을 공유한다. 회사 '요리책'의 공개를 두려워 말라. 6. '창업형 기업가'라는 용어를 퇴출하라. 회.. 더보기
원피스 579화 샹크스 등장. 어쩜 좋아. 어쩜 좋아. 이거 원피스 점점 흥미진진. 오랫만에 등장한 외팔이 샹크스. 전쟁을 끝내려 오셨다니.... 그대의 활약을 기대하며 한 주를 보내겠네요. 더보기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IV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난 아이폰이 아닌 아이팟 터치다. 파이널판타지도 아직 완료하지 못했는데 멋진 녀석이 또 나왔다. 바로 콘솔용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SF IV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용으로 출시된 것. 초기 화면이다. 그럭저럭 로고가 멋지다. 대전 격투게임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SF가 이제 겨우 IV라니... 정식 넘버링 말고 참 많은 서브 타이틀이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이들이 처음 등장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던 오프닝 무비도 그대로 수록됐다. 붓을 사용한 듯한 느낌의 연출은 꽤나 가슴을 설레게 했더랬다. 그것도 Super SF IV에선 펜터치 느낌으로 변화를 준다던데.... 스페셜 무비로 Super SF IV의 영상도 수록돼 있다. 용량의 한계상 콘솔에서만큼 다양한 게임모드를 즐.. 더보기
아이폰용 파이널 판타지 아이팟 터치(아이폰이 아니다)을 구입한 후 가장 반가운 소식이 바로 파판 발매였다. 아~ 저 요시타카의 일러스트. 얼마나 그리웠던가 파판은 7부터 시작해 고전을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얼마나 기쁜가? 앨프마을에서의 주인공. 마을의 그래픽도 너무 잘나왔다. 다만, 한글화가 안되서 영어가 짧은 나는...OZL 전투 화면도 꽤 쓸만하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무시무시한 몹들을 사냥하는 장면. 백마법사가 너무 가녀리게 보이지만 사실 흑마법사가 맵집은 가장 약하다. 폐허가 된 성. 살짝 낀 안개 효과도 나름 멋지다 생각된다. 처음에는 월드맵 보는 방법을 몰라 한참을 헤맸다. 상태창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나온다니... 공략집 없이 헤매던 초기 유저들을 존경할 따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