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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문 추억 '배철수의 음악캠프'와의 추억 하나. 사진은 2000년 여름. 배캠의 당시 토요일 코너 '사람과 음악'은 애청자가 참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목요일 녹음을 해서 휴가를 내고 집사람과 여의도 MBC(왜 난 계속 목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에 찾아 갔고 조그마한 라디오 녹음 부스에서 철수 형님을 만났습니다. 녹음이지만 생방송처럼. 당시에도 직접 음악을 걸고 대본없이 즉흥에서 질문하시고. 저는 계속 '어버버' 거리고... 그대로 방송에 나갔었죠. 저때는 철수 형님 담배도 많이 피시고 커피도 많이 마시셨는데. 스튜디오에서 담배도 막 피던 그런 시절이었답니다. 카메라가 없어서 1회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양지연 누님께서 찍어주셨는데, 마누라랑 함께 찍은 사진은 어디 있을까?)입니다. 당시에는 배순탁 작가님이 아니.. 더보기
The last DJ 배철수 2003년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이때는 DSLR도 없었고 똑딱똑딱 하던 카메라만 있던 시절. 덕분에 해상도가 높질 않다.철수 형님의 필체와 김경옥 작가님 필체를 담을 수 있어서 특히나 더 운이 좋았다.그런데 그때 나는 지금보다 더 돼지였네.하긴 철수 형님의 첫 마디가 "넌 왜 이렇게 살이 쪘냐?" 였으니까.20대 끝자락의 정말 소중한 추억. 더보기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픈스튜디오. 2011년 12월 2일.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오픈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MBC의 생일을 맞아 MBC FM4U 전 프로그램이 오픈스튜디오를 열었는데 전 역시 의리로 음악캠프에 참가. 초대손님으로 나온 장기하와 얼굴들, 윤진서와 함께 너무나도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일단 현장의 모습을 간단하게 사진으로 스케치. 여기는 KT&G 상상마당 LIVE HALL. 기분 좋아요? ㅋㅋㅋ 오프닝과 철수는 오늘을 제외하곤 대본없이 진행하시는 철수형님. 김경옥작가님의 오프닝 대본을 진지하게 읽어보시는 멋진 모습. 언제나 편안하게 진행하시는 모습이 경의로울 정도. 청취자, 방청객 들과의 소통도 빼 놓지 않으시고. 광고가 나갈 때는 역시 라디오 프로인지라 뻘쭘. 방청객은 같이 온.. 더보기
송골매 3집...한국 락음악계 보기 드문 명작 오늘 아침 문득 이 음반을 듣고 싶어졌다. 아마도 때 늦은 봄비 때문이 아니었을까?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음반을 듣고 있다가 점점 '야~ 정말 이 음반 명반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다시금 이 음반에 대해 정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 송골매 3집은 1983년에 나왔다. 물론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내가 이 음반을 동시대에 듣는 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쨌거나, 돌아보면 1983년은 대단한 해였다. 마이클잭슨이 '드릴러'앨범을 발표했고, 마돈나가 세상에 처음 등장한 때이다. 곧 내한하는 톰 존스 아저씨가 국내에 처음 방한했던 때이기도 했다. 아무튼, 1983년 송골매는 블랙테트라 출신의 구창모를 불러들여 탄생시킨 2집의 성공에 힘입어 3집도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얻었다. 앨범자켓.. 더보기
철수형님을 만난 소금인형 좋아 죽는다. 그럼 좋을 수 밖에. 헤헤헤. 배순탁 작가는 생각보다 젊어서 놀랐고 김은선 작가는 생각보다 미인이라 놀랐다. 더보기
배철수의 음악캠프 7000회 기념 음반 트랙리스트 배철수의 음악캠프 - 1960년대~1970년대 대표곡 [2CD] CD 1 - CD1 1. Queen(퀸) - Love Of My Life 2. ABBA (아바)- The Winner Takes It All 3. Roy Orbison(로이 오비슨) - In Dreams 4. The Mamas & Papas (마마스&파파스) - California Dreamin' 5. Sarah Vaughan (사라 본)- A Lover's Concerto 6. Tom Jones (톰 존스) - Delilah 7. The Temptations (템테이션스) - My Girl 8. Jackson 5 (잭슨 5) - I'll Be There 9. Diana Ross (다이아나 로스) - Do You Know Where You'.. 더보기
'The Last DJ' 배철수 인터뷰 지난 2005년 음악산책이란 코너를 맡고 있을 때 철수형님과 이메일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나름대로 충실한 답변을 주셨는데 특히 마지막에 송골매 재결성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설렌다.사진은 2004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크리스마스 때 음악캠프 팬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했을 때찍었던 사진들이다. ---------------------------------------------------------------------------------------- 1978년 대학가요제에 '활주로'란 이름의 밴드로 데뷔한 배철수. 이후 홍대출신의 '블랙테트라'와 연합으로 그룹 송골매를 조직해 80년대 국내 락계를 이끌었던 그가 라디오 DJ에 몸을 담은지도 벌써 15년이 지났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이미 라디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