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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빛이 두렵지 않아 영화 무간도 속 대사 "난 빛이 두렵지 않아" 유건명: "스파이는 모두 비슷해, 옥상을 좋아하니..." 진영인: "난 너와 달라. 빛을 두려워하지 않지." 스파이는 왜 모두 옥상을 좋아할까? 빛에 나와봐야 상대가 백인지 흑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회색지대라는 말이 있다. 한자로는 灰色地帶, 영어로는 Grey Zone이라고 한다. 주로 애매한 경계에 있는 행위나 개념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대부분 이 회색지대에 살고 있다. 밝은 빛 안에서만 살고 있는 사람은 드물고 끝없는 어둠 속에서만 사는 사람도 거의 없다. 다들 빛과 어둠을 오고 가며 결국은 회색지대 안에서 안착한다. 그게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회색지대에서는 백인지, 흑인지, 회색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상대가 흑인지 백인지 구분 .. 더보기
국가란 국민입니다 영화 '변호인' 속 명대사 "국가란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법정에서 외치던 송우석 변호사의 일갈. 영화 속 이 한 대사로 대한민국은 들썩였다. "맞아, 국가는 국민이었어."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본이고 핵심인 법 조항이다. 모든 법은 이 1항과 2항을 기본으로 만들어지고 지켜진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현실 속 우리는 정말 그런 나라에서 살고 있는가? 만약 그랬다면 송우석 변호사가 온 힘을 다해 소리치지도 않았을 것이고 영화를 본 사람들도 가슴이 두근대지 않았을 거다. 한 번의 강력한 울림 이후 우리는 얼마나 변했나. 우리는 정말 국민이 국가인 나라에 살고 있.. 더보기
졸라 고독하구먼 영화 '내부자들' 속 장필우의 명대사. "졸라 고독하구먼" '고독' 홀로 있는 듯이 괴롭고 쓸쓸함.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였던 장필우는 자칭 '고독한 승부사'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항상 '고독'을 외쳤다. 항상 자신을 둘러싼 추종자들이 잔뜩 있어도 그것이 허상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어차피 자신은 혼자 세상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그 방식은 분명 어그러져 있었지만. 실제 아무리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어도 항상 고독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스마트폰 연락처 1000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어도, SNS 팔로워가 아무리 많아도 자신은 언제나 고독하다. 그래서 더 많은 술을 마시고 더 다양한 사람과 연을 맺고 싶어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맥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곤 한.. 더보기
친환경 선박 취재 및 기사 작성 2015년 일본까지 날아가 썼던 친환경선박 관련 기사. 1박 2일 도쿄 출장이라는 강행군 속에서 NYK(日本郵船株式会社)와 일본해양기술안전연구소 2곳을 취재했었죠. 원래는 하와이에 갈 예정이었는데 하와이를 1박 3일로 다녀오라고 하는 바람에 포기하고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솔직히 일본도 1박 2일 빡쌨어요. 이때 단시간에 기사를 5건이나 써야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친환경 선박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죠. 계속 추적 취재를 이어왔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지금은 ESG가 대세이니 더 많이 발전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회가 되면 후속 취재도 해보고 싶네요. 더보기
KISTI의 과학향기 팟캐스트 바야흐로 2014년. KISTI의 과학향기를 팟캐스트로 서비스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직접 원고를 쓰고 제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는 미디어큐빗 고재웅 대표와 함께 했네요. 12편 정도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자료가 있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들어보실 필요는 없어요. ㅎㅎㅎ 더보기
세계에서 인정받은 KAIST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 KAIST 웹진 KAISTIAN에 싣기 위해 쓴 글입니다. 동아에스앤씨의 의뢰로 집필했습니다. KAIST가 얼마나 대단한 학교인지 또 한 번 놀라게 된 취재였어요. 더보기
(주)삼밀 Catalogue 사장님께서 많은 부분은 일임해 주셔서 하고 싶은걸 이것저것 해 볼 수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나름 공고 출신에 쇳밥을 조금 먹어봤다고 공장 냄새가 너무 정겨웠어요. 분체 장비는 처음 봤는데 우리나라 장비 성능이 놀랍더군요. 디자인 작업도 재미있었고 인쇄물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와서 기분 좋았습니다. 카탈로그 외에도 회사소개서와 홈페이지 디자인을 함께 진행했는데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삼밀이 성장하는 모습 계속 바라보고 싶습니다. 더보기
S2JKorea Green C-thru Brochure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작업물입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게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던 브로셔입니다. 에스투제이코리아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