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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기자 명함 내세운

예술과 과학이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2015 아티언스 오픈랩

예술과 과학이 만난 프로젝트 ‘2015 아티언스’가 드디어 일반 시민에게 결과물을 공개한다. 예술(Art)과 과학(Science), 그리고 대중(Audience)이 함께하는 창조적 프로젝트인 아티언스 프로그램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다. 대전문화재단이 기획·운영을 맡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UST, KAIST CT대학원과 함께 꾸며왔다. 


올해 2월부터 대장정을 펼쳐온 프로젝트가 드디어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전 옛 충남도청 중정 야외전시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5 아티언스 오프랩’이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프로젝트를 함께 해온 예술가와 과학자가 사용하던 실험실을 광장에 열어놓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픈랩은 크게 3가지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아티언스 랩에 참여한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6개월 동안 함께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9개의 노란색 컨테이너가 있다. 박현정, 김지수, 정혜정, 머머링 프로젝트, 최종원, 임동열, 문준용, 박은영 총 9팀이 참여한 이번 아티언스 랩의 결과물이 각기 전시되고 관람객은 정규 도슨트에게 작품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각각의 공간에는 참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의 안내서인 ‘아티언스 북’도 준비된다. 도슨트 투어는 매일 오후 1시, 3시, 5시에 열리는 정규 도슨트 투어와 2~5명의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티언스 페이스북 팔로워 대상 프로그램, 그리고 10~20명의 단체관람 프로그램이 있으니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별도 전시관에서 아티언스 랩+에 참여한 대전 청년들의 활동내용과 작업, 그리고 아티언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아카데미는 2층 컨테이너 워크룸에서 진행된다.



그림  2014년 아티어스 오픈랩 행사 모습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시 외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LED 조명등 만들기가 총 3가지 방식으로 마련된다. 창의적 생각을 풀어내는 방법을 알아보고 점과 선을 잇는 방식의 ‘connecting the dots’ 프로그램, 센서나 부품 등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컴퓨터 메인보드의 단순 버전인 ‘아두이노(Arduino)’를 활용한 LED 조명 만들기, 그리고 건전지 소켓부터 디자인까지 DIY로 진행되는 LED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9월 18일, 25일, 10월 2일 3회에 걸쳐 ‘국내 최고의 과학자와 함께하는 예술·과학 아카데미’도 진행되며 9월 25일과 10월 16일에는 아티언스에 참여한 임동열, 김지수 작가와 대중이 만나는 장도 마련됐다. 


아티언스 오픈랩은 10월 3일까지 옛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2차 전시가 열린다.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1차 전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더 자세한 행사일정이나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아티언스 프로젝트 블로그(http://blog.naver.com/artiencelab)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rtienceFestival)을 참고하면 된다.







위 콘텐츠는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 서포터즈’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