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아마 이 세상 속 많은 인간들은 행복이라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간 중 하나일 것이다.
출가 50년을 맞은 법정 스님은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항상 주장해온 무소유의 법칙을 다시 한번 중생들에게 설득하는 것이다.
2006년, 법정 스님의 출가 50년을 기념하여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잠언집이 출간됐다.
스님의 오랜 벗이지 이 책을 엮은 류시화 시인은 책 머리에 '법정의 책들은 한권의 책으로서가 아니라 늘 하나의 도반으로 곁에 있다'라고 찬양하고 있다.
또 '법정'이라는 이름 자체가 산이고, 오두막이고, 청정함이며, 어디에도 걸림 없는 자유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이 책에 적혀있는 130여 편의 글은 법정 스님의 청명함이 문자 가득 느껴진다.
글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유명한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사진까지 더해져 감동을 배가한다.
법정스님은 책 속에서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닌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진정한 무소유의 삶을 살길 권하고 있다.
이는 '자기 분수에 맞게 만족할 줄 안다면 마음은 항상 즐겁다'라는 채근담의 조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세상사에 많은 惡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생겨난다는 이야기를 믿든 말든 법정스님이 말하는 '무소유의 삶'을 살수 있는 경지에 오르면 항상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분수에 맞는 만족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오랜 수행이 따르지 않고서는 이뤄질 수 없을 듯한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이 잠언집은 사람들에게 무소유 뿐 아니라 자유, 고독, 침묵 등을 통해 인간으로 살아감에 대한 철학을 일깨워준다.
한의원 의사는 내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몸이 망가져 가고 있다고 한다. 잠시라도 맘을 비우고 맘 속의 산책을 즐기라고 권유한다.
책을 읽다보면 스님이 눈 쌓인 산에 홀로 나와 산새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듯한 영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 이내 잔잔한 호숫가에 하나의 돌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마저 가슴을 울린다.
맘 속의 산책길로 어쩌면 가장 완벽한 적합한 것이 법정 스님의 책은 아닐까 느껴질 정도다.
아마 이 세상 속 많은 인간들은 행복이라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간 중 하나일 것이다.
출가 50년을 맞은 법정 스님은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항상 주장해온 무소유의 법칙을 다시 한번 중생들에게 설득하는 것이다.
2006년, 법정 스님의 출가 50년을 기념하여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잠언집이 출간됐다.
스님의 오랜 벗이지 이 책을 엮은 류시화 시인은 책 머리에 '법정의 책들은 한권의 책으로서가 아니라 늘 하나의 도반으로 곁에 있다'라고 찬양하고 있다.
또 '법정'이라는 이름 자체가 산이고, 오두막이고, 청정함이며, 어디에도 걸림 없는 자유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이 책에 적혀있는 130여 편의 글은 법정 스님의 청명함이 문자 가득 느껴진다.
글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유명한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사진까지 더해져 감동을 배가한다.
법정스님은 책 속에서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닌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진정한 무소유의 삶을 살길 권하고 있다.
이는 '자기 분수에 맞게 만족할 줄 안다면 마음은 항상 즐겁다'라는 채근담의 조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세상사에 많은 惡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생겨난다는 이야기를 믿든 말든 법정스님이 말하는 '무소유의 삶'을 살수 있는 경지에 오르면 항상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분수에 맞는 만족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오랜 수행이 따르지 않고서는 이뤄질 수 없을 듯한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이 잠언집은 사람들에게 무소유 뿐 아니라 자유, 고독, 침묵 등을 통해 인간으로 살아감에 대한 철학을 일깨워준다.
한의원 의사는 내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몸이 망가져 가고 있다고 한다. 잠시라도 맘을 비우고 맘 속의 산책을 즐기라고 권유한다.
책을 읽다보면 스님이 눈 쌓인 산에 홀로 나와 산새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듯한 영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 이내 잔잔한 호숫가에 하나의 돌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마저 가슴을 울린다.
맘 속의 산책길로 어쩌면 가장 완벽한 적합한 것이 법정 스님의 책은 아닐까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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