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인지 궁금하다면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난 지구상에서 이 책 만큼 좋은 책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합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되는
소소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너무나 멋지게 풀어놨다.
솔직히 나 역시 이 책을 처음 접하기 전과
읽은 후의 사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
사랑에 관해선 좀 더 어른이 된 듯한 느낌이 든 다고나 할까?
예전에는 허름한 수준으로 출판됐었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멋진 세트로 출간이 되다니...
가격이 좀 부담이긴 하지만 다시 사서 소장하고 싶다.
어차피 이 사람 저 사람 빌려줘서 돌려받지 못했기 때문에...
폴 발레리의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 겠다'
니체의 '내가 쥐고 있는 것은 '불', 내가 놓아버린 것은 '재'이다' 같은
내가 좋아하는 잠언들도 대부분 이 시리즈에 삽입된 글귀들이다.
거기다 세트로 구입하면 CD와 다이어리도 준다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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