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故 정주영 회장은 경일상회라는 작은 미곡상으로 기업의 꿈을 시작했다. 故 이병철 회장 역시 삼성상회라는 작은 기업을 지금의 삼성그룹을 만들어 냈다.
21 세기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CEO 역시 자신의 기업이 현대, 삼성 못지않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 했던가. 지금 꾸려나가는 조그만 회사부터 알차고 강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대기업의 꿈은 허황한 개꿈이 될 뿐이다.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화학회사와 컨설팅회사를 거쳐 경영시스템연구소를 창설한 일본의 고바야시 마사히로는 위와 같은 고민을 안은 CEO를 위해 강한 회사를 만들고자하는 사장이 해야 하는 일을 100가지로 정리해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드는 방법은 따로 있다(원앤원북스)'라는 책을 냈다.
비록 큰 회사는 아니지만 작은 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과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100가지 실천과제를 총 5개의 장으로 나눠 각각 20개씩 제시하고 있다.
첫 째는 바로 리더십에 대한 내용이다. 저자는 작은 회사일수록 대기업이 갖지 못하는 조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조직력을 극대화 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사장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사장이 열의를 가지고 충언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는 등의 현명한 경영을 이룰 때 조직력은 탄탄해진다.
다음은 사람, 물건, 돈을 소중히 하는 방법을 주제로 설명한다. 작은 회사일수록 이 세 가지는 더욱더 경영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 역시 20가지를 제시한다.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하고자 성격과 인간관계를 고려한 인사배치를 해야 한다는 것도 그중 한 가지다. 그 외에도 중요 고객, 자금운용법, 재고운영 방법 등이 두 번째 장에 충실히 설명돼 있다.
세 번째는 경영전략이다. 고바야시는 회사가 잘 나갈 때일수록 미래를 위해 미리 중요사항을 체크하고 손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일들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들을 설명하는데 고객 관리법, 신규사업 진행 방법, 외부인력 활용법 등이 이에 포함된다.
네 번째는 문제점 개선에 대한 실행방법이 설명돼 있다. 4장의 소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작지만 강한 회사는 스스로 메스를 대는 용기가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사장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강조한다. '직언을 싫어하는 사장은 성장할 수 없다'를 포함해 20가지 예 중 나 자신이 몇 가지에나 해당하는지를 체크해 보자. 자신의 회사가 강한 회사로 커지고 있는지를 작게나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바야시는 후계자를 올바르게 양성하는 방법을 귀띔해 준다. 책에서는 주로 후계자로 후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아들, 딸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회사를 물려주고 싶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를 호랑이 새끼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사장의 일거수일투족이 회사경영에 직결된다. 때문에 최고경영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할 시간도 많지 않고, 기업의 미래 구상 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여겨진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100개의 실천 방법을 확인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과 대비해 보는 시간을 통해 강한 회사를 만들고자 당장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을 더욱 빠르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21 세기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CEO 역시 자신의 기업이 현대, 삼성 못지않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 했던가. 지금 꾸려나가는 조그만 회사부터 알차고 강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대기업의 꿈은 허황한 개꿈이 될 뿐이다.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화학회사와 컨설팅회사를 거쳐 경영시스템연구소를 창설한 일본의 고바야시 마사히로는 위와 같은 고민을 안은 CEO를 위해 강한 회사를 만들고자하는 사장이 해야 하는 일을 100가지로 정리해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드는 방법은 따로 있다(원앤원북스)'라는 책을 냈다.
비록 큰 회사는 아니지만 작은 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과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100가지 실천과제를 총 5개의 장으로 나눠 각각 20개씩 제시하고 있다.
첫 째는 바로 리더십에 대한 내용이다. 저자는 작은 회사일수록 대기업이 갖지 못하는 조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조직력을 극대화 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사장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사장이 열의를 가지고 충언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는 등의 현명한 경영을 이룰 때 조직력은 탄탄해진다.
다음은 사람, 물건, 돈을 소중히 하는 방법을 주제로 설명한다. 작은 회사일수록 이 세 가지는 더욱더 경영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 역시 20가지를 제시한다.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하고자 성격과 인간관계를 고려한 인사배치를 해야 한다는 것도 그중 한 가지다. 그 외에도 중요 고객, 자금운용법, 재고운영 방법 등이 두 번째 장에 충실히 설명돼 있다.
세 번째는 경영전략이다. 고바야시는 회사가 잘 나갈 때일수록 미래를 위해 미리 중요사항을 체크하고 손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일들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들을 설명하는데 고객 관리법, 신규사업 진행 방법, 외부인력 활용법 등이 이에 포함된다.
네 번째는 문제점 개선에 대한 실행방법이 설명돼 있다. 4장의 소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작지만 강한 회사는 스스로 메스를 대는 용기가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사장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강조한다. '직언을 싫어하는 사장은 성장할 수 없다'를 포함해 20가지 예 중 나 자신이 몇 가지에나 해당하는지를 체크해 보자. 자신의 회사가 강한 회사로 커지고 있는지를 작게나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바야시는 후계자를 올바르게 양성하는 방법을 귀띔해 준다. 책에서는 주로 후계자로 후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아들, 딸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회사를 물려주고 싶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를 호랑이 새끼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사장의 일거수일투족이 회사경영에 직결된다. 때문에 최고경영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할 시간도 많지 않고, 기업의 미래 구상 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여겨진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아는 내용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100개의 실천 방법을 확인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과 대비해 보는 시간을 통해 강한 회사를 만들고자 당장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을 더욱 빠르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 > 독서가 주는 영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가 행복한 회사 (0) | 2008.07.14 |
---|---|
한국의 20/20클럽 (0) | 2008.07.14 |
기본이 힘이다!! (0) | 2008.07.05 |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0) | 2008.07.05 |
황호택 기자가 만난 사람 (1) | 2008.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