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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과 제프 벡의 콜라보레이션? 음악적 편식 습관을 버리기 위해 평소에 애플 뮤직의 추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애플 뮤직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기준으로 해서 추천을 해주기도 하지만 최신 음악을 들려주거나 내가 관심 있을 만한 곡들을 찾아주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최신곡을 듣는 중에 이런 음악을 들었습니다. Jeff Beck , Johnny Depp - Isolation 조니 뎁이 음악을 하고 있는 건 알았지만 제프 벡과 협연이라니. 거기다 싱글 음반까지 냈다니 놀랐습니다. 하긴 이 양반, 2015년부터 앨리스 쿠퍼와 에어로 스미스의 조 페리와 함께 트리오로 'Hollywood Vampires'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앨범도 2장이나 발표하긴 했습니다. 투어도 하고요. 음악을 듣고는 평소 이미지와 너무 차이가 나서 깜짝 .. 더보기
사모곡(思母哭) 엄마죽는 건 무섭고 사는 건 괴롭네요45년 그리 살아오셨겠네요그래 그리 아들에게 엄하셨던가요그래 그리 그대에게 엄하셨던가요서로 등 기대 살아오던 세월이 40이라홀로 삶의 이유 적을 것 부족해서로 그리 두려움에 엄했나 봅니다통곡치 않으리라 서러워 않으리라그리 다짐하고 큰 쇳대로 걸어두었던 것이꿈속에서 빗장이 녹아내려이리 큰 소리로 울부짖었네요죽는 건 무섭고 사는 건 괴로웠겠죠나도 그리 살아야 하겠습니다무어 그리 나눠 주셔 한숨 하나 적어내지 못하였네요난 그리 살 수 없겠습니다너무도 괴로워너무도 그리워 더보기
솔향 가득한 서해의 보물 안면도 더보기
신선이 노닐다 간 섬, '선유도' 더보기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 모든 것을 판매한다 인터넷의 미래를 본 제프 베조스... 유통사가 아닌 첨단 기술 기업을 추구하다 아마존이 무슨 회사인지 아는가? 보통 일반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곧바로 “미국의 지마켓,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웹사이트 ‘amazon.com’에 들어가면 세상 모든 물건을 그 안에서 판매하는 느낌이 든다. ‘Departments(판매 분야)’를 클릭해보면 스트리밍 영화부터 자동차 부품까지 어마어마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의 로고를 보면 amazon의 a와 z 사이에 사람 입 모양의 화살표가 이어져 있다. 즉 ‘당신에게 필요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판매한다’라는 뜻이다. 정말 아마존은 단순히 온라인 쇼핑몰일까? 실상을 뜯어보면 그렇게 쉽게 정의할 수 .. 더보기
모든 사물은 인터넷을 통해 소통한다 "집에서 차 시동 거는거? 아니면 차에서 집 에어컨 끄는거?" 광고 속 모습이 일상이 되는 시대가 왔다. 그 원동력은 인터넷이다. 우리에게 인터넷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 혹은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을 떠올리기 쉽다. 인터넷은 우리가 알고 싶은 정보를 지구촌 곳곳을 뒤져 알려주고 세계 어디에 있든지 연결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터넷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도로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실 전화기의 실과 같은 존재로 볼 수 있다. ‘IoT(Internet of Things)’는 인터넷을 사람과 사람 간 연결에서 사물까지 확대한 기술로 ‘사물인터넷’이라고도 불린다. 즉,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가 인터넷이라는 실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한.. 더보기
인간의 피조물에서 친구로 거듭나는 로봇 1970~8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대한민국 남성 대부분은 로봇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최근에도 ‘또봇’, ‘터닝메카드’ 등 유아를 위한 로봇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아빠들의 어린 시절과 비교할 것이 못 된다. 당시 어린이들은 ‘짱가’, ‘마징가 Z’, 메칸더 V 같은 일본산 로봇부터 국산 로봇 ‘태권 V’까지 사람을 닮은 거대 기계에 매료돼 있었다. 학교 앞 문방구에는 이들을 닮은 장난감이 즐비했고 공책, 필통 등 필기구는 온통 로봇 천지였다. 재미있는 건 로봇 파일럿보다 로봇을 만든 과학자들의 인기가 높았다는 사실이다. 당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래희망 중 로봇 공학자가 많은 수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속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하는 남 박사, 김 박사들은 항상 안경에 하얀.. 더보기
빅데이터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물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같은 핵심 기술들도 그동안 사람들이 쌓아온 데이터의 발판 위에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IB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소셜미디어·이메일 등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서비스의 범람으로 하루에 생산하는 데이터의 양이 무려 250경 바이트에 달한다. 600MB 크기 영화 39억 편 분량이다. 데이터에는 우리가 전송하는 텍스트, 사진, 동영상은 물론 사물인터넷 등의 발전으로 생기는 각종 센서 측정 데이터와 사물 간의 통신 내역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인터넷 사용 도중 이번 휴가 때 가고자 했던 휴가지의 호텔, 항공편 등이 자동으로 검색되거나 어젯밤 맛있게 먹었던 안주가 유명한 가게의 배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