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음악계 최대의 축제 기간이 다가온다. 54회 그래미 시상식이 오는 2월 12일 펼쳐진다.
한해 미국 음악계를 총평하는 시간이며 AMA나 VMA에 비해 음악성을 좀 더 인정해 주는 시상이라 진정한 왕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생각된다. 시상식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도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줬기에 올해는 본방 사수!!.
재미삼아 54회 그래미상 후보군들 중에서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Record Of The Year의 후보들을 모아봤다. 아직 음악을 못 들어 본 사람들을 위해 뮤직비디오도 함께. Record Of The Year는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이 가장 전면에 나오지만 사실상 프로듀서와 엔지니어를 위한 상이라 할 수 있겠다. 가수들만 판치는 우리나라 시상식과 뭔가 많이 다르지?
Adele - Rolling In The Deep
뭐. 누가 뭐라해도 가장 수상가능성이 큰 곡이라 볼 수 있겠는데.
예전 어느 평론가가 비욘세를 위협할 여성싱어는 Lady Gaga가 아닌 Adele라고 했을 때 믿지 않았었다.
지금은 결과적으로 그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겠다. 후후.
이번 후보군 중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Bon Iver - Holocene
bon hiver, 즉 "good winter"에서 이름을 따온 Justin Vernon의 사실상 원맨밴드.
Bruno Mars - Grenade
최근 몇 년사이에 알게된 뮤지션 중 가장 목소리를 좋아하는 가수.
Bruno Mars의 곡은 발표할 때마다 실망을 주지 않는다. 들을 수록 기분 좋아지는 목소리.
Doo-Wops & Hooligans 앨범에 정말 좋은 곡 많은데 이 곡이 선정된 이유는 뭘까?
아무튼 이번 그래미에서 주요 부문 4개 중 3개(신인상 제외)에 올라있던데 Adele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Mumford & Sons - The Cave
최근 몇 년동안 그래미에서 컨츄리 앨범의 위상이 정말 많이 높아진 것 같아.
Lady Antebellum이 지난해에 Record Of The Year를 포함해 2개 부분이나 수상했고 그 전해에는 Taylor Swift와 Zac Brown Band가 선전했으니. 컨츄리 팬들이 올해도 이 밴드에게 거는 기대가 적지 않을 듯 하다.
개인적으론 이전 수상 아티스트들에 비해 좀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Katy Perry - Firework
개인적인 기록으로만 볼 때 2011년은 Katy Perry의 해였던 것 같다.
음악적으론 Adele의 압승이라 생각되지만 Katy Perry는 Teenage Dream 앨범에서 무려 5곡의 No.1 싱글을 냈다.
이 부분 최고 기록이었던 Michael Jackson의 Bad와 동률을 이룬 것은 정말 충격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Katy Perry의 Record Of The Year 수상은 기대치 않지만 Bon Iver와의 신인상 대결이 가장 흥미진진하다.
근데 이 분 올해 시상식에선 영~ 힘을 못 쓰시네.
한해 미국 음악계를 총평하는 시간이며 AMA나 VMA에 비해 음악성을 좀 더 인정해 주는 시상이라 진정한 왕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생각된다. 시상식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도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줬기에 올해는 본방 사수!!.
재미삼아 54회 그래미상 후보군들 중에서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Record Of The Year의 후보들을 모아봤다. 아직 음악을 못 들어 본 사람들을 위해 뮤직비디오도 함께. Record Of The Year는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이 가장 전면에 나오지만 사실상 프로듀서와 엔지니어를 위한 상이라 할 수 있겠다. 가수들만 판치는 우리나라 시상식과 뭔가 많이 다르지?
Adele - Rolling In The Deep
뭐. 누가 뭐라해도 가장 수상가능성이 큰 곡이라 볼 수 있겠는데.
예전 어느 평론가가 비욘세를 위협할 여성싱어는 Lady Gaga가 아닌 Adele라고 했을 때 믿지 않았었다.
지금은 결과적으로 그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겠다. 후후.
이번 후보군 중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Bon Iver - Holocene
bon hiver, 즉 "good winter"에서 이름을 따온 Justin Vernon의 사실상 원맨밴드.
흡입력이 장난 아닌 이 곡. 발매된지 두어달 만에 Record Of The Year의 후보에 올랐다. 멋진걸?
곡 자체는 정말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한, 근래에 듣기 힘들었던 사운드를 들려준다.
최근 국내에서 갑자기 인기가 높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이유는 모르겠당.
유일하게 그래미 주요 4개부문에 모두 후보로 올라가 있는 아티스트.
곡 자체는 정말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한, 근래에 듣기 힘들었던 사운드를 들려준다.
최근 국내에서 갑자기 인기가 높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이유는 모르겠당.
유일하게 그래미 주요 4개부문에 모두 후보로 올라가 있는 아티스트.
Bruno Mars - Grenade
최근 몇 년사이에 알게된 뮤지션 중 가장 목소리를 좋아하는 가수.
Bruno Mars의 곡은 발표할 때마다 실망을 주지 않는다. 들을 수록 기분 좋아지는 목소리.
Doo-Wops & Hooligans 앨범에 정말 좋은 곡 많은데 이 곡이 선정된 이유는 뭘까?
아무튼 이번 그래미에서 주요 부문 4개 중 3개(신인상 제외)에 올라있던데 Adele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Mumford & Sons - The Cave
최근 몇 년동안 그래미에서 컨츄리 앨범의 위상이 정말 많이 높아진 것 같아.
Lady Antebellum이 지난해에 Record Of The Year를 포함해 2개 부분이나 수상했고 그 전해에는 Taylor Swift와 Zac Brown Band가 선전했으니. 컨츄리 팬들이 올해도 이 밴드에게 거는 기대가 적지 않을 듯 하다.
개인적으론 이전 수상 아티스트들에 비해 좀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Katy Perry - Firework
개인적인 기록으로만 볼 때 2011년은 Katy Perry의 해였던 것 같다.
음악적으론 Adele의 압승이라 생각되지만 Katy Perry는 Teenage Dream 앨범에서 무려 5곡의 No.1 싱글을 냈다.
이 부분 최고 기록이었던 Michael Jackson의 Bad와 동률을 이룬 것은 정말 충격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Katy Perry의 Record Of The Year 수상은 기대치 않지만 Bon Iver와의 신인상 대결이 가장 흥미진진하다.
개인적으론 이번 시상식에서 Bon Iver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MJ의 Bad 기록도 깨졌는데 1980년 Christopher Cross의 주요 4개부분 수상기록이 깨지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을까 싶어서.
사실 2002년에 Nora Jones가 주요 4개부분을 수상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많은데 그래미 홈페이지에서 Winner 검색을 해보면 해당년도 수상에 Nora Jones 이름으론 3개부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그래미 주요 4개부분 중 Song Of The Year가 작곡가와 작사가에게 주는 상인데 당시 Don't Know Why는 Jesse Harris가 songwriter였기 때문이다. 즉 진정한 4개부분 수상은 아직까지 Christopher Cross의 기록이 깨지지 못했다.
사실 2002년에 Nora Jones가 주요 4개부분을 수상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많은데 그래미 홈페이지에서 Winner 검색을 해보면 해당년도 수상에 Nora Jones 이름으론 3개부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그래미 주요 4개부분 중 Song Of The Year가 작곡가와 작사가에게 주는 상인데 당시 Don't Know Why는 Jesse Harris가 songwriter였기 때문이다. 즉 진정한 4개부분 수상은 아직까지 Christopher Cross의 기록이 깨지지 못했다.
근데 이 분 올해 시상식에선 영~ 힘을 못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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