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이네 카메라 현황...

흐음,,,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아인이 아부지입니다.

 

아인이네 집 카메라 스펙에 대해 궁금하셔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해서

맞아 죽을 각오로 여따 글 남깁니다.

 

가격은 천차 만별이니 디씨인사이드 가격비교 및 다나와, 에누리에서 검색해 보세요.

 

일단 카메라가 총 5대 입니다. 뭐 현재 장식용으로 전락한 것도 좀 있네요.

 

주종은 요겁니다.

 

 

EOS 20D 입니다. 요즘은 30D가 나왔죠. 제 목표는 5D입니다. 구입시에는 중고를 샀습니다.

성능과 스펙은 좋슴다.(아쉬운 것도 있슴다.)

후배들이 제가 요 카메라 열심히 닦아대는 것 보고 자기도 그리 아껴달라고 때쓰고 있슴다.

덕분에 저 보다 늦게 구입한 회사 동 모델보다 훨 쌔거처럼 보임다.

허나 이 모델도 목숨 걸고 지른 만큼 5D는 저 멀리 태평양 건너편에 꿈이 가 있습니다.

 

저의 세컨 모델입니다.

 

 

 

소니의 F717입니다.

여지까지 써본 카메라들 중 가격대비 성능 최고입니다.

다만 베터리가 한 100장 내외를 찍으면 깜빡인다는거...

그리고 메모리 카드가 비싸다는 거 정도... 또 E-TTL 지원 안된다는 정도입니다.

 

20D가 집에 온 후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카메라 되겠습니다. 중고가격 엄청 떨어졌더만요. ㅠ_ㅠ

하지만 디자인도 섹쉬하고 몇 번 팔려고 맘만 먹다 아까워 못 팔았던 모델입니다.

제 초창기 사진들은 거의 이 모델로 찍었답니다. 제 블로그의 누드 사진도 요 모델로 찍었슴다.

 

글구 마눌님 카메라 되겠습니다.

 

 

코니카미놀타의 Dimage Xg. 지금으로 따지면 화소수도 엄청 작고 장난감 같지만

아직까지 끄떡없이 잘 찍히고 있슴다. 초소형으로 휴대도 간편하고 디자인도 꽤 좋슴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노이즈가 좀 심합니다. 하지만 동영상도 된다는 거...

 

다음은 아나로그 카메라 입니다.

 

 

캐논 EOS 500N입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 전에 구입해 처음으로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모델입니다.

뭐 EOS 300D의 아나로그 모델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랜즈는 EOS 시리즈에 들어가는 모든 모델이 맞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번들랜즈는 현재 후배가 빌려 쓰고 있슴다.

조 랜즈 번들이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15-55 랜즈보다 훨 좋습니다.

 

아릴공주 오라버니 되시는 제 처남 결혼식 사진을 요걸로 찍었더랬습니다.

당시 결혼식 사진 전용 모델이 되었던 사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폴라로이드 까만색이 하나 있지만 요건 생략. 돈 주고 산 것도 아니고 경품으로 받았습니다.

 

담은 랜즈로 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러나 한번 해 먹고 다시 구입한 랜즈입니다.

 

 

 

EF 50mm 1.8II. 가격대비 성능 최곱니다.(이 말을 벌써 두 번째 쓰네요.)

아웃포커싱(원래 요 말이 국적없는 속어인 것 아시죠? 심도가 얕은 사진이라해야...)이 잘돼서 인물 사진에 최고..

그리고 50mm는 35mm의 기본 랜즈로서 가장 외곡이 없는 랜즈이기도 하죠.

(EOS 20D는 35mm 기준으로 1.6의 배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말이니 잊어버리세요.)

 

다음 랜즈는 역시 캐논에서 나온 줌랜즈...

 

 

EF 70-300mm F4-5.6 IS USM 가격대비 최고라고 까진 할 수 없어도 나름 멋진 랜즈입니다.

손떨림도 보정되고.. 다만 EOS D 시리즈에서 촛점이 잘 안 맞는 것이 흠입니다.(잘 하면 잘 맞습니다. ^^)

최대 망원으로 찍었을 때 보름달 정도까지 멋지게 찍을 수 있는 랜즈입니다.

망원이니 만큼 심도가 얕은 사진을 찍을 때 좋으며 야외 촬영시 딱 좋은 랜즈입니다.

이번 아인이 봄 나들이 사진도 이 랜즈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단 중고로 구입해서리 구동 상태가 가끔 속을 썩입니다.

 

요거 요거... 원래는 날아가는 새 잡으려고 구입했는데...

몰래 염장질 하는 남녀 커플 몰카용으로도 아주 죽임다. ㅋㅋ

 

담으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그마 17~70mm F2.8 ~ 4.5 DC MACRO 입니다. 요게 정말 가격대비 성능 최고입니다.

니콘용도 있으니 니콘 카메라를 쓰시는 분도 침 흘리실 만한 랜즈입니다.

아직 표준줌랜즈가 없으신 분들은 가격도 저렴하니 노려보세요.

구경도 넓고 꽃무늬 후드도 들어있어서 뽀대도 꽤 납니다. 물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

근래에 나온 시그마 랜즈 중 인기순위 상위권입니다.

요것땜에 위에 500N 번들랜즈를 후배 빌려줄 수 있었습니다.

(헉!!! 글고보니 아직 후배 빌려줬다고 마눌한테 말 안했다. 나 이제 맞아 죽었슴다.)

 

뭐 이 정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장비입니다.

 

아직 마땅한 스트로브도 없고(노리고 있는 것이 있긴 합니다. 근래에 나온 NIssin Di622가 끌리네요. 가격도 싸고..)

사진 찍는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맨프로토 트라이포트도 없네요. ^^;

 

그래도 아직까지 아인이 사진 찍는데는 크게 부담되지 않고 잇습니다.

 

장비가 많아서 돈이 많이 들었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지난 7년 간 가뭄에 콩나듯 구입했고 또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을 뒤지고 뒤져서

그리고 저가격 고성능을 알아보고 알아봐서 산 제품들이라 그닥 큰 돈은 안들었습니다.

 

어떻게 좀 참고가 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