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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일상 속 끄적끄적

명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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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단순히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뛰어난 이라는 것은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곳에
가장 만족할 만한 능력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명품이란 단어를 영어단어
'Luxury'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 듯합니다.
Luxury란 사치품, 고급품이라는 뜻으로 어찌보면 명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하나 둘씩 가지고 있어야 이시대 젊은이로 남을 수 있다는
명품, 그것들은 어쩌면 名品이 아닌
Luxury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누구나가 한 두가지씩 자기만의 명품을 가지고 있을 듯합니다.
백화점에서 1000만원을 주고 구입한 모피코트보다는 어머니가
정성스레 짜주신 털스웨터가
수량의 한정으로 희귀성만을 높인 고급브렌드의 신발보다
내 발에 꼭 맞는 운동화를 더 사랑한다면
당신은 정말 최고의 명품족이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100원짜리 인생에 1000만원짜리 다이어를 한다고 해서
1000만원짜리 인생이 되지는 않습니다.
100원짜리를 명품으로 생각하는 당신은 분명
1000만원 이상의 명품가치가 있는 인생일 것입니다.

저에게도 많은 명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조그마하고 사랑스러운 제 아내 하나만으로도
세상의 어떤 값비싼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답니다.
내겐 최고의 명품 중의 명품이며 또 죽을 때까지
그 손에서 수많은 명품이 쏟아져 나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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