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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eck

조니 뎁과 제프 벡의 콜라보레이션? 음악적 편식 습관을 버리기 위해 평소에 애플 뮤직의 추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애플 뮤직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기준으로 해서 추천을 해주기도 하지만 최신 음악을 들려주거나 내가 관심 있을 만한 곡들을 찾아주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최신곡을 듣는 중에 이런 음악을 들었습니다. Jeff Beck , Johnny Depp - Isolation 조니 뎁이 음악을 하고 있는 건 알았지만 제프 벡과 협연이라니. 거기다 싱글 음반까지 냈다니 놀랐습니다. 하긴 이 양반, 2015년부터 앨리스 쿠퍼와 에어로 스미스의 조 페리와 함께 트리오로 'Hollywood Vampires'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앨범도 2장이나 발표하긴 했습니다. 투어도 하고요. 음악을 듣고는 평소 이미지와 너무 차이가 나서 깜짝 ..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Remake 곡. A-Ha : Crying in The Rain (원곡 Everly Brothers.)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땐 리메이크 곡이라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그 원곡이 그렇게 말랑한 줄도. A-Ha의 네 번째 앨범 East of the Sun west of the Moon의 처음을 장식한 곡. 인트로 부분은 왠지 Doors의 'Riders On The Storm'을 연상시킨다. 아마 A-Ha가 Doors를 가장 좋아하는 밴드로 꼽았기 때문에 생긴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모튼의 보컬이 아주 멋진 곡. Jeff Buckely - Hallelujah (원곡 Leonard Cohen) 이 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Leonard Cohen이 만들고 Jeff Buckely가 완성했다'라고 칭송할 정도로 멋지다. 단.. 더보기
가장 최근에 듣기 시작한 앨범 3종. Leonard Cohen - Live In London 너무나도 멋진 목소리의 말그대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의 2009년 라이브앨범 2008년 7월 17일 영국 O2 Arena의 공연 실황을 고스란히 2장의 CD에 담았다. 40년의 음악생활(당시 나이 75세)를 집약한 듯한 이 앨범에는 누구나가 다 아는 'Everybody Knows'을 비롯해서 'I'm Your Man', 'Hallelujah', 'Bird On The Wire' 등 무려 총 26곡이 담겨있다. 75세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변함없는 목소리를 들려주는(하긴, 언제나 75세라 해도 믿을 법한 목소리였지만) 관록이 가득한 음반이다. 진짜 신기한건 40년의 세월을 거쳐 발표된 곡들이지만 그들간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 더보기
돈 주고 사긴 그렇고, 갖고는 싶고.... part 1. 용돈이 어마어마(x100)하게 많아서 취미에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넉넉하다면 세상에 있는 음반이란 음반은 다 구입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허우적 허우적) 그렇다 보니 평소에 갖고 싶은 음반이라도 자켓을 지긋이 쳐다보며 선뜻 값을 지불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돈 주고 사긴 너무 아까운 그런 음반이 지금 생각해 보니 꽤 많은 것 같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음반 몇 가지 볼까? ^^* LP 기준이다. 역시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갈 수록 LP가 좋다. 하하하. Jeff Beck - Blow By Blow 내가 이 음반이 없다고 하면 '정말???'하고 되 묻는 이가 수두룩하다. 이 불세출의 명반을 왜 아직도 구입하지 못하는가. 이유는 없다. 그냥 왠지 너무 많이 접해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