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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악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보사노바. 여름엔 역시 지중해의 낭만이 가장 그립지 않을까?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그리고 내리쬐는 태양. 거기에 늘씬 빵빵한 언니들... 아~ 남미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맡아보고 싶구려. 음악으로 나마 그런 느낌을 받고자 여름이면 보사노바를 꺼내든다. 눈을 감고 듣다보면 어느새 남미의 해변와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내가 사랑하는 음악. 보사노바는 삼바에 모던재즈의 감각이 혼합된 음악이다. 포르투갈어로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뜻하는 말이라 한다.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새로운 감각이었겠지. 1950년대 이미 브라질에서 슬슬 시작되다가 그 유명하신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이 분 이름을 대다보면 왠지 까르르 웃어줘야 할 듯 한 느낌이...)께서 빌리브랑코와 함께 내신 최초의 보사노바 '태양의 찬가'로 빵.. 더보기
내가 사랑하는 라이브 앨범 우선 이 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임을 밝혀드립니다. 라이브 음반이라는 것은 라이브 공연의 실황을 그대로 음반에 담아 발매하는 것으로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 한 팬이나 그 감동을 평생 간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특히, 락 음악에 관해서는 이래저래 손을 많이 탄 스튜디어 앨범 보다 '한방~'에 녹음된 라이브 앨범을 더욱 더 선호하는 입장으로서 사랑하는 그룹들의 라이브 앨범들은 한 두 장씩 반드시 가지고 있다. 한정된 스튜디오 녹음에서 펼칠 수 없었던 기량을 맘껏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자들의 진정한 실력 역시 라이브 음반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약 10여장의 앨범은 내게 락 음악의 위대함을 알려줬고 라이브 앨범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알려준 아주.. 더보기
Beatles... 과기부의 발표를 기다리느라 집에도 가지 못하고사무실에서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시간...그저 멍한 정신을 달래보기 위해 비틀즈를 꺼내본다.존, 폴, 조지, 링고가 만든 음악을 그 들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연주한 것들로밤 9시가 넘은 횡한 사무실안 딱딱해진 내 머리에 집어 넣는다 Rita Lee, The 12 Cellists, Blue Note 레이블의 연주자들...그리고 I am Sam 영화음악까지... 그저 아무 느낌없이 흐르는데로 정신과 지친 몸을 맡기기엔비틀즈의 멜로디 만큼 좋은 것도 없는 듯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