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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尹氏'는 정말 하대 표현인가? 요즘 인터넷을 보면 '감정이 정신을 지배'하는 모양새를 쉽게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외교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측은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데로 비방 대상으로 삼는데 여념이 없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요미우리 신문 기사 제목에 윤 대통령을 '尹氏'라고 표현한 내용이다. 이걸 보고 '우리 대통령이 일본에 하대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씨' 하면 하대 느낌이 많이 든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씨'는 하대 의미를 담는 접미사 아니다. 그냥 친근한 표현으로 부를 때 많이 사용한다. 물론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에게 잘 사용하진 않는다. 좀 건방져 보인 다랄까? 하지만 일본에서 '~氏'는 의미가 다르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대화에서 사용하지 않고 주로 신문이나 .. 더보기
독도 큰일 났다. 대통령이 일본을 이해한단다. 오늘은 일단 문서부터 하나 보고 시작하자. 2022년 일본 국가안보전략 전문(全文) – 국문 번역본 – 한국해양전략연구소 kims.or.kr 2022년 일본 국가안보전략, 요즘 말하는 '일본 3종 신 안보계획' 문서다. 13페이지 4번째 문단을 보자.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실시한다. 이 자식들은 원래 이런 놈들이니 그렇다고 치자고 하기엔 좀 심각하다. 이것도 참 대한민국 정권 바뀌자 마자... 어휴~ 그럼 기사 하나를 더 보자. 요미우리 신문 원본을 찾았는데 구독을 해야 한다고 해서 국내에서 번역한 전문을 가져왔다. 윤석열 요.. 더보기
윤석열, 결국 일본에 독도도 내줄까? 진중권 "이제는 독도도 내줄 것 같아···대통령 정신세계, 극우 판타지에 사로잡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강제노역 피해 보상과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제삼자 변제 해법과 관련해 "이제는 '독도'도 내줄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진 교수는 3월 7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n.news.naver.com 3.1절 기념사에 대해서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진중권 교수 인터뷰를 읽다가 내각 생각한 부분이 있어 몇 줄 적어본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독도도 내줄까? 내 생각에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인다. 이번 광복절 즈음이나 늦어도 임기 내에는 어떻게든 '독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설 것 같다. 아마 한일 양국 형제국론을 내세워 '독도 공동 지배' 정도 이야기하지 않을까? 이런 킹리적 .. 더보기
리얼미터가 조작사기극을 저질렀다? 우리나라 기자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자료를 끝까지 제대로 보지 않고 기사를 작성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자료 중에서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작성한다던가 말이죠.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도 심상치 않고요.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민주당을 추월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일부 진보 관련 매체에서 설문조사가 조작이고 사기라고 주장하기에 나섰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래 기사입니다. [서울의소리] (사설) 리얼미터 국정부정평가 61%, 윤석열 대선1위 ,모두 조작사기극이었다. 지난 3일 YTN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범법피의자 윤석열이 무려 30.4%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이재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