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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최근 들어본 음반 평. 최근 들어 음반을 구입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고대신 음원을 통한 음악감상이 많아졌다.CD를 제대로 된 시스템을 통해 들어야만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근래에 들어 본 음반 몇 가지에 대한 평을 간략하게 적어보고 싶다.당연히 내 평에 대해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겠지만개인 취향이니 존중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2014 양희은아티스트양희은타이틀곡당신 생각발매2014.11.19 올 해 발매된 가요 앨범 중 최고가 아닐까? 조용필, 이선희의 새앨범이 퓨전 요리였다면양희은의 이번 앨범은 잘 버물린 김장김치 같은 느낌이다. 추천곡은 '김치 깍두기'별 4개! Still foggy…..but아티스트H2O타이틀곡별발매2014.11.19 첫 곡이 안개도시 2014일때 알아봤어야 해.안개도시보.. 더보기
소장 중인 사인 음반들.... 음반 정리를 하다보니 여러장의 사인 음반이 있는 것을 발견. 몇 장은 정말 레어아이템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몇 장은 사라져 버렸음도 확인 됐네요. ㅠ_ㅠ 그래서 더 잊어버리기 전에 흔적을 남겨보려고... 본격적인 음반 정리에 앞서 아끼는 아이템 하나. 사진작가 강영호님의 사인을 받은 카메라 가방. 이 음반 아시는 분 계실라나? 대전 출신의 여가수 오은주씨의 사인 LP입니다. 미모도 상당했고 노래도 잘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셨죠. 인순이 누님의 사인 LP입니다. 윤종신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이별연습이 들어있는 앨범 위 앨범과 같은 날 사인 받은 LP. 인순이 누님의 솔로 데뷔앨범입니다. 저의 롤모델 중 한 분이신 배철수 형님의 솔로앨범. 은미누님의 사인CD는 여러장이 있는데요. 애인...있어요가 있는 앨범.. 더보기
기억속의 멜로디(90년대 초반 추억의 가요들) 소설님의 싯구에 가슴저리고 베르테르의 편지에 눈시울 적시던. 아직 농구대잔치가 열리고 허,동,만 트리오가 현역이던 시절. 강호동도 그땐 시름선수였는데... 그래. 1990년대 초반 나의 고딩어 시절은 가장 감수성이 풍부하고 건강했던 시기였다. 물론 건강했던 시기였다고는 하나 다른 남자애들에 비해 활동적이지 못했던 나에게 책과 음악은 최고의 친구였다. 그래서였을까? 그 시기에 들었던 음악들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인기팝은 지금도 간혹 들리곤 한다. Michael jackson, Michael Bolton, George Michael의 3M을 비롯해서 GN'R, Skidrow, Bonjovi 등의 락밴드들. 그런데 나의 고딩어 시절의 가슴을 촉촉혀 적셔줬더 감성가요들은.. 더보기
학창시절 나를 뒤흔든 가요... 여기서 말하는 학창시절이란 까까머리였던 중학생-고등학생 시절이다. 그러니까 소방차부터 서태지 전후세대까지... 솔직히 가요라는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던 시기가 바로 이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솔직히 음악이라는 것 차체를 가장 많이 들었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어찌됐건 이 시기의 가요는 지금 들어도 아려한 추억과 아스라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그 시절에도 나는 TV형 보다는 오디오 형을 좋아했던 것 같다. 015B 2집 가벼운 랩이 정겨웠던 '4210301', 장호일의 굵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노래방에 갈 때면 마지막 곡으로 항상 불렀던 '이젠 안녕', 윤종신의 고백가 'H에게' 등 015B 2집은 학창시절 가장 애청했던 음반이 아닌가 싶다. 1집의 '텅빈 거리에서'같은 .. 더보기
내가 생각하는 음반업계 불황... 아래 이야기는 국내 음반업계, 그러니까 가요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본 내용입니다. 얼마전 자주 가는 홈페이지에서 2008년 4월 음반 판매량을 본 적이 있다. 국내 음반 시장이 한계까지 왔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 내 나이 34. 1975년생인 만큼 가요 음반 100만장 판매를 우습게 여기는 시기에 살아와서 인지 2008년 4월 음반판매 1위인 신화9집 누계 판매량 약 9만 5천장은 충격이었다. 20위권까지 살펴봐도 10만 장이 넘어선 음반은 소녀시대 하나였다. 요즘 5만장 팔리면 대박이라는 말이 실언이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 내가 한참 음반사에 죽치고 앉았있었던 1990년대에는 신승훈, 김건모, 서태지 등이 100만, 200만장 판매를 달성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