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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끄적끄적

도전하시겠습니까?

예전에 무한도전도 아니고 무모한도전도 아닌 대단한도전이라는 프로가 있었던 것 기억하십니까? 


만갑형님, 국민약골, 무달 등의 별명이 다 이때 생겼었죠.
지금 1박 2일에서 사용하는 YB, OB팀도 이때 만들어 졌고요.

이 프로그램에선 실제 도전을 하기 전에 몇 번의 연습 기회를 줬었습니다.
그리곤 '도전하시겠습니까?'라고 MC가 물어보면 '도전!'이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했죠.

아~ 세상사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연습해보고 자신이 붙으면 도전.
근데 생각해보니 이 프로에서도 '재도전'은 없었네요. ㅠ_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에 옛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대단한도전, 무모한도전, 무한도전.
에전엔 수많은 도전 시리즈가 많은 부분 실패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었는데
이젠 실패가 아닌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띄고 싶어요.

간절합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