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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영화와 음악

냉정과 열정사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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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주말 가족 나들이에서 구매해 버린 음반.

사실은 Chet Atkins나 B.B. King을 찾고 있었지만 허접한 음반가게... 없더라.

 

사실 이 영화의 음악은 일찍이 들어왔다.

하지만, 정확히 영화의 어느 곳에서 사용됐는지 모르다가

뒤늦게 영화를 본 후 음반까지 질러버린 케이스다.

예전부터 OST는 이러한 이유로 질러버린 경우가 상당해서...

 

음악은 역시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이 흘러서 따스하고 차분하게 들려온다.

특히 첼로 음색이 너무나도 따스하게 다가온다.

첫곡 The Whole Nine Yards나 Four Sure 같은 곡은 정말 좋다.

봄을 맞이하는 요즘 듣기에 참으로 괜찮은 음반이라 생각.

 

그러나, 개인적으론 '도쿄타워' OST에 약간 모자라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내가 워낙 그 쪽 취향이라 그런가?

 

영화는 개인적으로 아래 장면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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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 원래 이런 취향 아니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