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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당신도 항상 내 친구인가 영화 '늑대와 춤을' 속 명대사"당신도 항상 내 친구인가?" "늑대와 춤을. 머릿속의 바람이다.나는 당신의 친구다.당신도 항상 내 친구인가."누구나 나름대로 인생 영화가 있을 거다. 내게 인생 영화를 꼽으라면 때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영화를 이야기하지만, 이 영화 '늑대와 춤을'은 언제나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다. 1991년. 그러니까 감수성 폭발했던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만난 영화. 영화관을 나서자마자 카세프 테이프로 OST를 구매해서 들었을 만큼 다양한 감동을 받았더랬다. 여러 가지로 영화 '아바타'를 연상하게 하지만, 주는 메시지나 울림은 비교할 수 없다.특히나 좋은 점은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라는 거다. 처음 봤을 때, 20대에 봤을 때, 그리고 30대, 40대가 되.. 더보기
당신은 두렵기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거야 영화 '트루먼 쇼' 속 명대사 "당신은 두렵기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거야." "봐라. 내 주변의 어둠을. 여기가 네가 도착한 곳, 여기가 네 낙원이다.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도착한 곳, 그곳에 있는 건 역시 전장뿐이다. 돌아가. 여긴 나의 전장이다. 넌 너의 전장으로 가라." - 베르세르크 중 - 더보기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영화 007 시리즈 속 가장 유명한 대사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미국영화연구소(AFI)가 2005년에 선정한 100대 미국 영화 명대사에서 90위를 차지한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영화 007 골드핑거에 나온 대사인데 여기선 보드카 마티니가 아니라 그냥 마티니다. 골드핑거는 영화화된 3번째 007이다. 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가 셰이크 마티니를 직접 주문한 건 이 영화가 처음이다. 물론 그전 살인면허에서도 셰이크 보드카 마티니는 등장한다. 한때 칵테일에 빠져서 진 마티니, 보드카 마티니 두 가지 모두 좋아하던 시절이 있다. 보드카 마티니는 확실히 스터(젓는 방법)를 사용하는 것보다 셰이커를 이용해 흔들어서 마시는 것이 내 취향에 맞다. 진 마티니는 드라이한 맛에 마신다지만, 보드.. 더보기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아 영화 '월터의 상상의 현실이 된다' 속 명대사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아."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to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처음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故 김중만 작가가 찍은 '김현식 5집' 앨범 재킷 속 발사진이었다. 이후 더욱 사진이라는 예술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 LIFE 잡지를 한 헌책방에서 마주한 후 였다. LIFE는 1936년 헨리 루스라는 인물이 만든 역사상 최고의 사진 잡지다. 인상을 잔뜩 찌뿌리고 있는 '윈스턴 처칠', 타임스퀘어 앞에서 찍힌 수병과 치위생사.. 더보기
나는 강물에 사로잡혔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속 명대사 "나는 강물에 사로잡혔다." 대홍수로 만들어진 강은 아주 먼 옛날부터 바위를 타고 흐른다. 어떤 바위는 끊임없이 비를 맞았다. 바위 아래에는 말씀이 있고 말씀의 일부는 그들의 것이다. I am hunted by water. 브레드 피트가 아름답게 출연한 영화를 물으면 3가지 영화 '가을의 전설', '흐르는 강물처럼', '조 블랙의 사랑'을 꼽는다. 그중에서 '흐르는 강물처럼'을 가장 좋아하는데 스크린에 명대사들이 넘쳐흐른다. 그 모든 멋진 언어들이 영화 마지막 대사 '나는 강물에 사로잡혔다' 한마디로 함축된다.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면 이 대사 하나에 어찌 감동받지 않을 수 있을까. 모든 책, 영화, 음악, 미술 등 모든 문화는 개인별로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더보기
필립 말로의 인생 가이드 개인적으로 레이몬드 첸들러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려 한다.그 중 '안녕, 내사랑'이란 책에서 필립 말로라는 탐정에 빠졌었는데아래 그림에서 보여주듯 짤막 짤막한 그의 대사가 참 인상 깊었다.요 만화 그리는 사람이 지금 해외에 있는데해외에서 구한 책인 듯 하다. 한번 읽고 싶은데 국내엔 아직 출간이 안됐네.소설의 주인공의 어록을 모아 책으로 엮다니 신선한 시도 같아서 말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