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섭씨 30도를 웃돈다고 합니다.
5월 말에 이 무슨 더위랍니까?(원래 이맘때는 이랬나?)
아무튼, 여름이 보통 때보다는 훨씬 빨리 다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고로 빌보드에서 최고의 여름 노래 30곡을 선정했네요.
이름하야 'Top 30 Summer Songs'.
어디 피서라도 갈 때면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에 주욱 담아놓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들어보면 좋을 듯한 리스트입니다.
여기선 30곡 다 소개는 못 해드리고 10곡만 소개해 드릴께요.
30곡 전체 차트는 맨 아래 넣어 놓을테니 참고하시고요.
빌보드 차트 원본을 보시려면 위의 서핑보드 들고 계시는 형님 사진을 클릭하세요.
그럼 10위 부터 나갑니다.
10위. "Summer Nights," John Travolta and Olivia Newton John
영화 그리스의 삽입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이죠.
이 영상을 보면 고소영과 정우성이 생각나네요. 기억 나시나요? 그 광고....
9위. "Hot Fun In The Summertime," Sly & The Family Stone
최고의 훵크밴드 슬라이 엔 더 패밀리 스톤의 곡이 9위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지만 대단한 그룹입니다.
8위. "Surfin' U.S.A.," The Beach Boys
국내에서도 이 곡 모르시는 분 없죠?
아마 우리나라에서 여름 팝송 순위를 정하면 이 곡이 1위하지 않을까요?
7위. "Summertime,"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
영화 배우 윌 스미스가 래퍼였던 시절 발표했던 곡입니다.
지금보다 많이 풋풋하네요. 차트에서도 상당히 히트했던 곡입니다.
6위. "Endless Summer Nights," Richard Marx
솔직히 차트에서 가장 의아한 곡입니다.
나쁜 곡은 아니지만 여름 음악을 대표하는 10위권에 들어간다는 것이...
5위. "Surf City," Jan & Dean
무려 1963년도 발표곡입니다. 그냥 봐선 무슨 곡인지 모르시겠죠?
플레이 버튼 누르시고 첫 소절 딱 들으시면 아~~ 하실껄요?
4위. "Itsy Bitsy Teenie Weenie Yellow Polkadot Bikini," Bryan Hyland
이곡의 5위 곡보다 무려 3년이나 더 일찍 나온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CF에 삽입되면서 꾸준히 사랑받는 곡입니다.
3위. "Wipe Out," The Surfaris
38초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이 나옵니다.
지금도 여름이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멋진 연주곡. 옛날 영상인데도 비키니 멋지네요.
2위. "Summer In The City," The Lovin' Spoonful
처음 딱 들어보면 Gnarls Barkley의 Crazy가 딱 떠오르는 곡입니다.
1966년 곡으로 올드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 같네요.
1위. "California Gurls," Katy Perry feat. Snoop Dogg
10위권 내의 곡들을 생각하면 굉장히 최신 곡입니다.
케이티 페리의 멋진 몸매를 감상할 수 있는 MV가 너무 좋죠.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도 존 메이어가 부럽거나 하진 않아요. 후후후.
아래는 나머지 30위에서 20위까지의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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