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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는 어떻게 몸이 산산히 부서졌을까? 죽어도 죽지않는 생물이 있다고? 영화좀바이오 '프로메테우스' 1부 [영상 보기] 영상 재생이 안 되면 위의 [영상 보기]를 누르세요. 이번 주 영화좀바이오는 프로메테우스 속 생명과학 이야기를 파헤쳐 봅니다. 유전자 교정을 연구하고 계시는 생명과학자 두 분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눠볼텐데요. 영화 초반 엔지니어의 몸은 어떻게 그렇게 산산히 부서졌을까? 그의 세포에 어떤 작용을 일으킨 걸까요? 그리고 긴 시간 우주 여행을 위한 동면이 현실 세계에서 정말 가능한걸까요? 죽어도 죽지 않는 생물이 있다던데 그 녀석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천재 윤재영 박사님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김지영 박사님의 지식, 그리고 코코니의 허당기와의 캐미도 함께 기대해 주세요. 영상자료 정보 : 프로메테우스(20세기 폭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예고편(소니픽쳐스) 더보기
프로메테우스를 봤다. 일 때문에 뒤늦게 프로메테우스를 봤다. 사실 극장에서 볼 생각은 못 했다. 예전에 한 번 집에서 틀었었는데 스르륵 잠이 드는 바람에 기억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일이라는 강박증을 등에 업고 집중해서 봤는데 귀동냥으로 들었던 정보들 때문에 혼돈이 오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영화 이야기를 할 건데 내용이 잔뜩 들어가 있으니까 스포일러가 걱정되는 사람은 뒤로 가기를 살짝 눌러주길 바란다. 인류가 외계인의 DNA로 만들어졌다는 아주 흥미 있는 주제였다. 나도 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입안에 침이 돈다. 그런데 영화가 계속 진행될 수록 뭔가 등장인물들의 말도 안 되는 억측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가득했다. 가장 큰 줄기인 ‘엔지니어’가 인류를 만들었다는 설도 DNA 검사 결과만 가지고 만들어 낸 억측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