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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가 왜 위안부고 성노예입니까?", 이용수 할머니 전 모르겠습니다 읽고 또 읽었다. 내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할머니 옆에 곽상도가 있고, 극우 유튜버가 있다는 것을 최대한 못 본 척했다. 할머니가 대구분이라는 것도 그냥 뒤로 던졌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고 싶었다. 어제 페이스북에 올렸던 할머니의 국회의원 출마 경력도, 자유한국당을 먼저 접촉하셨다는 것도 다 차치하고 생각해봤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내 딸에게도 제대로 이해시켜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정치 문제처럼 그러려니 할 수 없었다. 밤에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아 새벽에 일어나 다시 읽어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자회견을 하신 이유 조차 파악하기 힘들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셨다는데, 뭔지 모르겠다. 윤미향 당선인에게.. 더보기
Shine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 작은체구의 일본인에게 푹빠져있다. 피곤한 일상 지친 몸을 달래주는 그녀의 저음의 목소리는 내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한 모양이다. 바다건너 섬나라의 한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에 새로나온 음반을 뒤지고 뒤져 어렵사리 mp3로 구하게 되었다.(이 글을 쓴 때가 2005년이다. 그땐 국내에 정말 앨범이 발매되지 않았었다.) 이번 앨범 제목은 Shine. 먼저번 앨범인 To You도 국내에는 발매가 되지 않았고 이번 앨범은 어쩐지 국내 발매는 되지 않을 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이 앨범의 시작은 Ooh Child라는 곡으로 시작되는데 이 곡은 특이하게 레게스타일의 음악으로 시작된다. 그외에 전체적인 앨범 성격은 기존의 그녀의 앨범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나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