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상임위가 대부분 결정됐다. 다들 법사위, 예결위에 관심이 있으셨겠지만 일이 일인지라 과방위 소속 위원들이 많이 궁금했는데 결과는 역시 그저 그렇네.
김상희(환경˙약학), 박광온(언론), 변재일(과학), 우상호(운동), 윤영찬(언론), 이용빈(의학), 전혜숙(약학), 정필모(언론), 조승래(사회), 조정식(행정), 한준호(언론), 홍정민(법률) 의원 중 과학과 관련 있는 분은 얼마나 되나. 조승래 의원 혼자 대전 국회의원인데 그냥 유성구 의원이라 넣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다 양정숙 의원도 이쪽으로 집어넣어 놨네. 헐~
위원회 면면을 보면 언론 개혁(?)을 위한 포섭이라고 보인다. 이번 국회에서도 과학계를 위해 뭔가 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접는 것이 좋을라나? 과기하고 정보방송통신은 떼어 놓으면 안 되나? 의미 없다.
거기다 미통당 위원을 맘대로 배정한 건 정말 무리수인 것 같다. 요즘 아무리 선 넘고, 선 지우는 것이 유행이라지만 아무 선이나 넘은 건 아닐 텐데...
이대로 굳어지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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