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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풍경

안면도를 가서 게구지도 못 먹어보고...

어쩌다 보니 섬 취재를 많이 다니게 됐네요.

거제도, 완도, 진도, 울릉도, 거문도, 또 어디를 갔더라?

아무튼, 이번에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흑산도, 홍도가 목표였는데

일정이 맞지를 않아서 가까운 안면도로...


근데 내가 취재를 나가면 왜 항상 날씨가 좋지 않을까요?

이러면서 계속 내가 취재하러 다녀야 하는 거야?


사진은 좀 찍어 왔으니 주욱~ 공유!!!


근데 어라? 사진 올라가는 순서가 뒤죽박죽이네요. (티스토리 문제있네.)

귀찮으니 그냥 이대로....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있는 수목원 입구. 다 돌아보려면 정말 한참 걸릴 것 같았어요.




수목원에 있는 아산원인데 저 '아산'이란 단어가 고 정주영 회장의 호라는 군요. 현대측에서 꾸며 놓은 정원입니다.

정원은 정말 예뻐요. 앉아서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






그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해수욕장 크고 예쁘더라고요.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이후 다시 살아나 있어 얼마나 반가운지.

할매, 할아비 바위는 언제 낙조 때와서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더라고요.

여기가 그렇게 사진 포인트로 유명하다더군요.




안면도는 해변길 도보 코스가 제법 잘 꾸며져 있어요.

걷는 것 좋아하는 사람에겐 딱 일 것 같아요. 코스도 시간대 별로 다양하더라고요.

근데, 난 원래 걷는 것 싫어해서 제주도 올레길도 안 다니니까 뭐.



섬은 역시 포구지. 그 옆에서 회 한 접시하고 소주~~~ 캬~~~

하지만, 이번엔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이 땡이었다니까요.

그 유명한 게구지 맛도 못 봤어. ㅠㅠ





사진이 뒤죽박죽이네.

맨 앞에 나왔던 수목원이 있는 자연휴양림.

몰랐는데 안면도가 소나무 숲으로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산림욕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소나무 정말 좋더라.



어딜가나 이런 소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사실은 맨 처음 간 곳이었는데) 안면암

1998년에 지어졌다니까 그다지 오래된 사찰은 아닌데

맨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경치가 끝내줘요.

썰물 때라 좀 허접한데 바닷물이 들어오면 예술이라더라고요.

저 부상교를 건너서 앞에 있는 두 개 섬까지 걸어가는 것도 운치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무튼, 돈은 많은 사찰 같아요.

비로자나불부터 해서 불상, 석상들이 엄청 많고

탑도 굉장히 다양하고 많이 있더라고요.


대전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볼 거리도 많아서 올해는 어른들 모시고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취재 아니고 놀러~~~



큰지도보기

안면도 / 섬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전화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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