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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풍경

가을 아침...

자동차가 사고가 나서 공업사에 맡기고
오랫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
가끔은 이렇게 버스타고 걸어보는 것도 참 좋다.

오늘 아침 출근길의 단상들...

어째 사진 실력은 늘지 않고 주는 거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잡는 다고? 왠지 표류한 배의 잔해를 붙잡고 있는 듯 하다.

역광 연출은 아직도 많이 어렵다. 아침이 아니라 저녁같네..

뿌연것이 안개같지만 절대 아니라는...

자살하기 위해 가지런히 벗어 놓은 고무신이 생각나네. 근데 왜 줄은 빼고 버렸지?

가을은 가을이다. 벌써 단풍도 들고 나뭇잎들에 불이 붙었다.

버튼을 누른 후 잠시가 아니라 한참 기다려야 신호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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