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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world

내 인생의 팝 음악 100 - 1/10 팝 음악을 듣기 시작한 지 4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내 기억 속에 처음 좋아했던 팝 음악은 아마도 James Taylor의 Handy Man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엄마가 자주 들으시던 곡인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듣기 전 까지는 그게 누구 곡인지도 몰랐으니까요. 항상 후렴구와 James Taylor의 얼굴이 크게 박혀있는 앨범 재킷만 생각났습니다. 그동안 취향도 많이 변하고 좋은 음악도 너무 많이 나오고 해서 이제는 '오늘은 무슨 음악을 들을까'하며 고민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에서 추천하는 플레이 리스트를 많이 활용하는데 'Favorites Mix'라는 것이 있네요. 애플이 어떻게 내 취향을 나보다 잘 아는지. 그래서 지지 않으려고 내 인생의 팝 음.. 더보기
We Are The World 25 For Haiti 이 멋진 프로젝트가 부활할 줄이야. 이 멋진 프로젝트가 부활할 줄이야. 25년만에 부활한 프로젝트. 그 규모는 더욱 엄청나진 듯 하다. 원 프로젝트의 구심점이 었던 MJ는 아쉽게 목소리와 당시 영상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Lionel과 Quincy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모습이 보여 감동스럽다. 원곡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거장들. Tony, Barbra같은 분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멋지다. 세월이 25년이 지나고 나도 이제 음악과 거리가 약간 멀어져 참여가수들 중 많은 이를 모르지만 같은 목적으로 모인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의 향연이 어찌 이리 부러운지 모르겠다. 젊은 아이돌이던 나이많은 거장이던 서로 존중하고 함께 하나가 되어갔을 듯 한 느낌이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