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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로 걷다/영화와 음악

Love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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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러니까 한 3년만에 다시보는 영화였다.
그냥 울적한 마음에
블랙러시안 한잔 만들어 마시며 보던 영화가
결국 맥주 2병까지 홀짝 거리게 만들었다.
 
암튼.
왜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혔는지
다시 한번 실감나게 했던 영화
영국이란 나라가 왜 내 맘을 설레게 하는지 확인 시켜준 영화다.
 
영화 초반 결혼식에 등장하는 비틀즈의 노래도..
극중 퇴물 락커로 나오는 빌의 크리스마스 노래도...
또한, 언제나 가슴을 적시는 조니 미첼의 노래도...
영화 내내 나를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영화 속 등장하는 꼬마의 말대로
사랑보다 고통스러운게 어딨겠나.
아직도 정확하게 사랑에 대한 정의가 서지 않은 나지만
그래도 사랑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인정x100다.
 
크리스마스에 꼭 한번 봐야할..
그것도 아직 싱글이라면 아니 커플이라면 꼭 봐야할
그런 멋진 영화 러브 액츄얼리.
 
대신 청승맞게 술 마시면서는 보지 말것을 강력 추천한다.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