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How the West Was Won 레드제플린이다. 개인적으로 그룹 비틀즈보다 15배 좋아하는 바로 그 그룹이다. Yardbird가 35년만에 다시 새앨범을 내고 Cream이 BBC Session 앨범을 발표하고 비틀즈가 DVD 앤솔로지를 발표하면서 레드제플린도 뭔가 꿈틀거릴 거라는 그런 예상을 완전히 만족시킨 앨범이다. 또하나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은 이 것들이 어설픈 미발표곡에 믹싱만 새로하여 발표하는 스튜디오 앨범이 아닌 그 들의 가장 파워풀한 시기인 1972년도 라이브 앨범이라는 것에 다시한번 눈이 돌아간다. 그 것도 장장 3장짜리...... 5시간에 걸친 DVD 실황을 아직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분명 국내에 들어오리라 다짐을 하면서....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 앨범은 1972년도 LA의 롱비치에서의 공연실황이다. 앞서 발매된.. 더보기 Michael Bublé 한 때 좋든 싫든 방송매체를 통해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이 바로 이 마이클 부블레의 곡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각종 음악프로에서 자주 나오는 곡은 아니지만 국내 CF의 BGM으로 그의 이번앨범에서 장장 5곡이나 사용되었기에 TV, Radio등에서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우리의 귀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2002년 발매된 마이클 부블레의 앨범은 재즈 앨범이다. 그것도 아주 젊은 재즈 가수의 기특할 만한 스윙음반이다. 이 앨범의 성공 뒤에는 팝계의 미다스손 데이빗 포스터가 있었으니 앨범을 이야기 하기 전에 과연 데이빗 포스터가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 잠깐 알아 볼 필요가 있겠다. 데이빗 포스터가 왜 팝계의 미다스 손인가는 그가 일궈낸 가수들의 목록을 보면 금방 고개가 끄떡여 진다... 더보기 Blues On The Bayou 개인적으로 비비킹과 음악캠프는 때어 놓고 생각할래야 생각할 수가 없는 아주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매체이다. 태어나서 가장 흥분된 순간을 선사한 매체였으니 어찌하여 잊혀질 수 있을까..... 아직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인지 실력탓인지) 루씰의 그 완벽한 느낌을 가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내겐 최고의 애장품을 안겨주었으니 말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앨범은 비비킹의 수많은 앨범 중에서 특히나 의미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70을 훌쩍넘긴 나이에 발표한 앨범이자 그가 최초로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또 그 자신 그대로 가장 편안하고 맘에 드는 앨범이라 이야기 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자켓 마저도 너무나 편안한 그리고 다정한 이 앨범은 비비킹이 1998년에 발표한 Blues on the Bayou라는 앨범으.. 더보기 Shine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이 작은체구의 일본인에게 푹빠져있다. 피곤한 일상 지친 몸을 달래주는 그녀의 저음의 목소리는 내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한 모양이다. 바다건너 섬나라의 한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에 새로나온 음반을 뒤지고 뒤져 어렵사리 mp3로 구하게 되었다.(이 글을 쓴 때가 2005년이다. 그땐 국내에 정말 앨범이 발매되지 않았었다.) 이번 앨범 제목은 Shine. 먼저번 앨범인 To You도 국내에는 발매가 되지 않았고 이번 앨범은 어쩐지 국내 발매는 되지 않을 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이 앨범의 시작은 Ooh Child라는 곡으로 시작되는데 이 곡은 특이하게 레게스타일의 음악으로 시작된다. 그외에 전체적인 앨범 성격은 기존의 그녀의 앨범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나 재.. 더보기 모노노케 히메 때 늦게 갑자기 무슨 도깨비 공주냐라고 물으신다면 기분 꿀꿀한김에 듣기 시작한 이 애니메이션의 O.S.T.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히사이시 죠 아자씨... 미 하자키 하야오라 하면 항상 '미래소년 코난'이라는 TV용 만화영화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한 때 청소년 선도용 만화라는 (코난 때문에 학생들이 거리에 어슬렁 거리지 않고 집에 일찍 들어갔다는) 전설을 남긴 바로 그 만화. 그 만화의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 감독은 그냥 단순하게 환경문제에 심각한 생각을 가지고 그 것을 애니메이션에 표출하는 그런 감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붉은돼지'를 보고는 그의 연출에 반해 버리고 말았다. '미래소년 코난'에서 간간히 보여줬던 연출력은 개인적인 생각에 '붉은 돼지'의 공중전투신에서 그.. 더보기 Beyond The Missouri Sky 누구에게나 CD를 산 후 몇번 듣지 않고 구석에 처박아 두어 그 앨범이 있는지 없는지 잊고 있던 음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금 우연치 않게 그 앨범에 수록된 곡에 필이 꽂혀 다시금 뒤지고 뒤져 꺼내드는 앨범... 그 때의 기쁨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 것이다. 당근지사 모르는게 당연하지... 이 앨범 역시 언제 구입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 앨범이다. 평소에 팻 메스니라는 인물을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사실 전자음 가득한 퓨전재즈라는 장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 앨범을 찰리 헤이든이라는 베이시스트 이름 하나로 장만했었다. 그리고는 이내 두 거장의 협연에 맘을 기대고 듣고 또 듣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CD 장식장 한 구석에 처 박혀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Cinem.. 더보기 Europa 이 밴드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이지만 이 '로맨틱 재즈'라는게 뭔지는 모른다. 그냥 듣기 편안하고 나른하기 때문에 붙여진 거라 생각해본다. 거의 맞을거다. EJT 는 이름 그대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럽재즈의 선두주자 이다.(?) 특히 이 앨범은 네덜란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Jesse Van Ruller'(예세 반 룰레라고 읽는단다.)가 참여해서 이 트리오에 힘을 더해 주고 있는데 이 기타리스트의 실력은 일단 첫곡 'Europ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마디로 쥑인다. 뭐 팻메스니, 존 스코필드라는 최강의 인물들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했다니 일단 한 50점은 먹고 들어가지 않겠는가. 델로니우스 몽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몽크 컴퍼티션 기타부분의 우승자란다. 연.. 더보기 Last Great Concert, Vols. 1-2 마지막이라는 것은 언제나 독특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마지막 잎새'의 그 마지막 한 잎도 그랬고... 가을이라는 것은 어쩌면 이러한 마지막이란 단어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Chet Baker는 가장 가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재즈라는 음악이 특히나 가을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그 중 트럼펫이란 악기가... 그리고 그 중에 특히 Chet Baker는 더욱 그렇습니다. 거기다 이 음반은 그가 투신 자살을 하기 2주전에 공연한 내용, 즉 그의 마지막 녹음이기에 더욱 더 의미가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The Last Great Concert My Favourite Songs Vol.I&II 유럽 재즈 레이블의 매카인 Enja 레이블에서 발매된 이 앨..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