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 전 시장 고소인은 어떤 식으로 보호 받아야 할까? 박원순 전 시장의 사망 이후 사건 보도의 홍수로 피로도가 몰려오고 있다. 또다시 뉴스 기피 현상이 생길까 두렵다. 그를 옹호하는 쪽이나 비난하는 쪽 모두 공통으로 내세우는 것은 '고소인에 대한 보호'다. 그런데 양쪽 모두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상처가 곪아있으면 째고 고름을 빼서 소독하고 치료하는 게 맞긴 하다. 근데 이 사건이 상처를 헤집어 파낼 정도로 곪아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무엇이 진정 고소인과 남은 사람들을 위하는 일인지 양쪽 진영 모두 깊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게다가 정치권에서 나서는 거는 정쟁화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피해를 누가 보든 나만 이득을 보면 된다는 생각만 가득한 집단이니. 7월 13일 열린 고소인 측의 기자회견 역시 고소인을 보호하고, 2차 가해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