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썸네일형 리스트형 욕 먹을 각오로 적어보는 박주영 옹호론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마친 후 박주영에 대한 성토가 엄청나다.그 내용이 어떤지는 여기에 다시 쓰지 않아도 충분할 것이다.(사실 귀찮다.) 그래도 나는 오늘 박주영 선수에 대해 이영표 해설위원의 평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전반전에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려는 멋진 움직임이 좋았다." 맞다. 오늘의 박주영은 그랬다.전반전에 손흥민의 결정적인 슛찬스도 구자철의 슛도 박주영이 만들어 준 공간에서 일어났다고 본다. 물론, 스트라이커로 제대로 된 슛 한번 못 해보고 물러난 것은 지탄 받아 마땅하다.내가 보기에도 현재 박주영은 예전 같은 돌파력과 정확한 마무리 능력 역시 떨어진 것 같기도 하다.전반에 보여줬던 몇 번의 실수도 떨어진 폼의 결과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