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가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혼결혼식'이면 어떻고 '위령제'면 어떤가? 이용수 할머니 관련한 글은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며칠 전 이용수 할머니가 98년 일본군 장교와 '영혼결혼식'을 올렸다는 내용을 봤다. 이건 몇 년 전에도 나왔던 이야기라서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것도 할머니를 끌고 간 쪽발이랑 한 것이 아니라 전쟁 중에 불쌍한 타국 여성을 도와줬던 또 다른 전쟁 희생자를 기린 것 아닌가? 그 나이에, 그 고생 중에, 그렇게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연정을 품지 않을 사람이 있나? 일본이 나쁜 거지, 일본인이 다 나쁜 건 아니라는 걸 왜 이해하려고 안 할까? 아무튼 이게 또 문제인 것 같다. 아직도 분위기 파악 못하는(분위기 파악 못하는 건 '좌'나 '우'나 차이 없다) 몇몇이 이 걸 가지고 할머니를 공격하는 모양이다. 이걸 가만히 보고 있을 보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