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 코로나 19도 역지사지하자 항상 지키지는 못하지만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이 말은 ‘맹자(孟子)’ 이루편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알고 있다. ‘내가 그러한 처지였으면 나 역시 그랬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중국 고대 임금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자세히 이야기할 건 없고. 반대말로 자기에게 이롭게 행동하는 ‘아전인수(我田引水)’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 들어 역지사지라는 말을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코로나 19 사태를 보면서 느껴지는 상황이다. 몇 가지 사태에 걸쳐 역지사지해봤으면 하는 생각이다. 당연히 첫 번째가 중국발 입국 금지다. 얼마 전 적은 글에서 해외 입국 통제는 실익이 없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